민방위 훈련을 갔는데 인터넷에 주차장이 좁아서 주차대란이라고 나오길래 좀 일찍가서 주차했습니다..
쉬는시간에 나와보니 주차구역외에 이중주차가도 아닌 주차장 끝부터 입구까지 빼곡하게 차를 주차시켰더라고요..
얼추봐도 차량 백여대가 통행로는 물론 일반 갈림길까지 빼곡하게 주차되어 있길래 이거 다 빠져나갈라면 반나절은 걸리겠구나 싶어서..
끝나고 나서 느긋하게 물 한잔 찾아 먹고 나가봤더니..
차들이 다 빠져나가고 없어!!!
백대가 넘게 얼기설기 주차되어 있던 차가 5분도 안되서 다 빠져나가고 없어!!!
심지어 입구쪽에 주인없는 차가 길막하고 있는데도 다 피해서 나갔어!!!
오늘 정말 뼈져리게 예비군의 위대함을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