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감정의 골이 깊어졌습니다.
그 '상호'라는 단어에 정말 무수히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지만 그것을 하나하나 풀어보지는 않겠습니다.
그저 감정적인 반응을 삼가고 차분해지는 것이 더 낫다고, 그렇게 생각을 해주심이 어떨런지요.
쟤네한테나 그래라! 라는 말 말고, 일단은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더 좋은 것인지는 각자 알고 있을테니까요.
저 뒤에 있는 사람들 역시 '적'이 아니고 모니터 뒤에서는 항시 사람이 앉아있습니다.
언제고 협상의 여지는 남겨야 함이 맞고 누군가를 적대하는 행위는 결국 자멸행위에 가까워집니다.
잘라낼 부분은 잘라내되, 그 과정은 이성적이고 효율적이어야 합니다.
감정적인 대처는 이미 서로에게 충분히 들어갔으리라 생각합니다.
어떠신가요? 조롱은 다소 줄이고 본격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섬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