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반대를 먹어서 댓글들을 읽다 보니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자신이 처한 고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글 쓰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에 대한 댓글중 꽤 상당수는 그런 상황의 경험이나 고민이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거 같아 보였습니다.
그것이 당사자에게 결정적인 역할을 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뭔가 사고의 방향성에 영향을 끼쳐 한 커플이라도 본인이 정작
바라던 결과가 아닌 결과를 가져 올까봐 걱정이 생기네요.
결혼게에 계신 많은 실제 기혼자들께서는 잘 아시겠지만, 미혼때의 생각이나 가치관의 기준이 결혼 후에 바뀌어 가죠.
그게 바뀌는 과정에 좀 혼란스러울때가 있죠 그래서 마찰이 생기기 마련이고...
다른 두 사람이 서로서로 맞춰가는 과정이 결혼입니다. 정답은 없다고 생각해요.
둘만의 정답을 찾는건데...
누가 맞니 틀렸니, 이혼하라는 둥...
결혼게 만큼은 기혼 인증 검사 또는 연령 제한 같은것을 도입했으면 좋겠다고 그냥 넋두리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