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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339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친구란?★
추천 : 3
조회수 : 56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6/24 10:06:54
중학교 다닐적부터 매일 아버지께서 차로 누나와 절 등교 시켜주셨어요
그땐 이런일도 있구나 했는데 멘붕도둑글 보고 다시금 생각해보니 아마 저처럼 겪은신분이 없을꺼라 씁니다
여느때와 같이 등교를 위해 뒤자석에 탔고 그날은 어머니도 가게 출근으로 앞자석에 타셨습니다
매번 그렇듯 아침엔 너무 피곤해 차에 올라타자마자 눈을 감았고 아버지가 시동을 걸고 출발과 동시에 쌔~~함을 느꼈습니다
그건 바로.......
아버지..운전석뒤...그리고 뒤자석 내옆자리에....
꼬마가 쭈구려 앉아 있는거에요:;;;;
순간 귀신인줄 알고 어찌나 겁먹었는지..몇 초간 말도 못하다 바로 아버지한테 이꼬마 누구냐고!!!
아버지와 어머니도 읭????? 무슨 소리하냐고??????
차를 세움과 동시에 두분은 뒤를 보셨고 저처럼 적잔히 놀라셨죠,,,,
그때만해도 차량에 경보기를 잘 안달던 시절에 조용한 동네이니 아버지께선 깜박하고 차를 안잠궈 얘가 들어왔구나 해서..
당시엔 너무 놀람과 어린애이지 하고해서 몇번 질문과 묵묵부답에 내려 줬었습니다..
후에 아버지가 들려주신 내용으론 그 꼬마 어떤 삼촌으로 보이니 아재에게 돈을 갔다 주더랍니다..
네 범죄 앵벌이죠.. 문열린 차만 노려 애를 시켜 훔쳐오라는..
저희차도 나중에 확인해보니 동전통이 싹 비었더라는..
그때 그꼬마는 아마도 밤늦게 아재놈이 시키니 들어왔다가 졸은듯 해요..(국산 세단의 시트에 스르륵 녹은듯..ㅎ)
그 꼬마 지금은 머 하고 지낼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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