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애 재우고 저녁 10시 넘어서야 한두시간 깔짝 하고 그러는데
보통 왠만하면 공격-탱커-힐러..위한트겐.. 뭐 어떻게든 픽이 맞춰지고 뭉쳐서 지더라도 아쉽고 재밌는 게임이 연출됨
어제 어쩌다 일찍 피시방 갈 일이있어서 저녁 7시부터 게임시작했는데...
위한트겐, 위한트겐, 위한트겐... 트트트... 겐겐겐...
내가 메르시를 해도 힐해줄 인간들이 엄슴,...
점령에 리퍼한명과 메르시 한명만 들어감... 게임 진행이 안됨...
네팔에서 내가 호드호그하고 내 친구 한명 메르시 해서 힘들게 점령 부비고있는데
상대팀 파라가 신나서 퍼붓고있음.. 왜 아무도 파라를 안잡아주나 했는데 울팀 나랑 친구빼고 리퍼3, 트레이서1 ....
그러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10시가 넘어감...
갑자기 이때부터 게임이 재밌어지기 시작.. 라인도 있고 루시우도 있고 뭉쳐서 치고박고 시작
올ㅋ 갑자기 애들이 잘하는데? 했더니 친구 말이 10시 넘어가니 중고딩들 빠져서 그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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