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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자제분의 이야기는 씨알도 먹히지 않음.
게시물ID : mid_179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과테말라걸인
추천 : 2
조회수 : 69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6/23 22:25:13
 
이미 지니어스게시판에서도 증명된 사실입니다.

오유는 제법 큰 규모의 커뮤니티입니다. 

이 스포자제가 운영자의 확고한 의지로 없애지 않는한 

절대 근절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운영자가 이것을 마음대로 할 일도 아닙니다. 

양쪽의 주장이 옳고 그름이 아니라 그저 취향정도로 해석될 여지가 있기 때문이죠.

여기서 취향이란 

-> 외드게에서 왜 외드이야기를 못하냐. 못 봤으면 들어오지도 말아라.

-> 외드게라도 스포는 스포다. 지킬 건 지키자.

이 두 가지입니다. 

커뮤니티는 말그대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곳이니 처음 의견도 맞고

스포자제는 기본 매너이기 때문에 스포자제를 하자는 의견도 맞습니다. 

결국, 운영자는 이것을 절대 근절 할 수 없으며, 이 정도 규모의 커뮤니티가 사용자들이 임의로 규칙을 만들어 없앨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스포 자제라는 말이 저에게는 참 안타깝게 들립니다. 

물론, 그 의견자체가 틀린 이야기는 아니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을 지속적으로 요청하는 것이 

얼마나 무의미한지 그것을 깨닳지 못하는 것이 그렇습니다. 

외드 이용자가 어림잡아 천명입니다. 

사람이 세명만 모여도 의견합일이 쉽지 않은데 대체 무슨 수로 천명이나 되는 인원을 좌지우지 하겠습니까.

이건 무엇이 옳다 그르다를 떠나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운영자는 참 똑똑하게도 

게시판 숨김 기능을 주었습니다. 

스포가 싫다면, 숨겨주세요. 

그게 최선입니다. 

지니어스 게시판에서 정말 몇주를 싸웠는데도 

결론이 나지 않은 사항이에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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