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몽까진 아니고 흔히말하는 데자뷰같은것도 꾸고..
근데 루시드는 안되네요ㅎㅎ
신기있단 얘긴 워낙 자주들어서 뭐 식상하구요
무당들 말로는 선몽이라고 하더군요
(사실 꿈보다 사람보는 눈이 정확한게 함정)
뭐 아주 소소한 예를 들어서
신발을 잃어버린 꿈을 꿨는데 깨고나서 기분이 쎄하다?
그 날 나 오늘 꿈 좀 쎄했으니 조심해라 했는데
다음날 언니 허리디스크 터짐
꿈에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다?
어? 오늘 뭐 있나? 깨고나서 고양이 생각에 기분이 좋았음
그날 생각지도 못하게 잊고있던 친구가 몫돈갚음
뭐이런것들여..
그냥 별거 아닌 개꿈이라고 생각하고 넘겼던게
어느날보니 현실이 되있다던가
(이건 리얼 소름이었음)
자고일어나서
나 복층오피스텔에서 잠에 깨서 노란고양이를 내려다보는꿈을 꿨는데 거기가 내 집이었어 애기가 너무이뻤어 애기가 어떻게 생겼냐면 블라블라
했는데
이년뒤 전 꿈에서 본 그 고양이를 그 집에서 키우게되었답니다
(물론 지금은 이사했음)
그것도 키우고나서 시간지나서 꿈을 깨닫고
나 그때 꿈얘기하지않았냐고 했더니 둘다 기억하고소름!
이 얘기를 뜬금없이 쓰는 이유는..
제가 요즘 일주일이 넘게 비슷한 꿈을 꿉니다
사실 오유 눈팅족이라 글을 쓰진 않는데 꿈게 있단걸 이제 알았네요.
그냥 답답해서요.
조만간 집안에 초상날것같네요 누군지도 알겠고.
그래서 씁쓸합니다
갈 생각이 없거든요.
보기싫은 사람들 얼굴이 매일 꿈에 나오는것도 싫고
왜 나오는지 알것같은것도 싫고
착잡하네요ㅎㅎ
허참..
그냥 평소처럼 영화스토리같은거나 나올것이지.
하필 이딴게 나와서.
마무리 어케 하지..
그냥 답답해서 써봤어요
아, 음 믿던말던 본인맘이긴한데
전 개인적으로 장난반 진심반으로 좋은꿈꾸면
필요한 지인에게 팝니다
그런데 꼭 백원이라도 돈받아요
그래야 거래가 된다는 느낌이 되거든요
뭐 좋은꿈말하면 개꿈된다 어쩌고 맞는말인것같긴한데
효력이 떨어진다 이런거일텐데.
전 언령이 쎄다해서 (말힘이 쎄다는) 별로 개의치않아요.
그래도
친구 꿈준다할때 꼭 댓가를 받아야한다는 게 당연하다는?
아 이걸 뭐라설명을 못하겠네
역살 안맞으려는? ..여튼 꼭 백원이라도 받으세요..
또 샜네요..
꿈이라는게 어떻게 정의가 되겠나요
맘 편히들 먹으세요
세상에 백프로 예지몽도 없고 백프로 개꿈도 없어요
오늘도 나의 상상력이 한단계 성장했군
우리 그렇게 믿을까요? (찡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