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저녁부터 어제 아침까지 연락이 안돼서
너는 나를 남자친구로 생각하지 않는것 같다고
말해버렸어요.
그동안 쌓인 서운한 마음때문인지..
내가 남자로 안느껴지면 나는 서로 친구해도 좋다고
반 떠보듯이 물어봤는데
그애는 그다지 심각하지 않은 말투로
친구는 안될것같다고 친구하기엔 저한테 미안하다고 하는말이
이렇게 잔인할줄은 몰랐어요..
헤어지자는 말을 직접적으로 안했는데
잘지내라고 말해버렸네요
그애도 저한테 하는일 잘됐으면 좋겠다고 말해주는데
내심 한번 잡아주길 바랬는데 이대로 끝이네요..
남자로 안보이는게 아니고 내가 표현을 못해서 그렇다고
나도 너 좋아한다고 그말이 듣고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