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전에 남편 컴퓨터는 작은 방에, 제가 사용하는 컴퓨터는 거실에 있었습니다.
이사하면서 남편이 제일 하고 싶었던 일이 나란히 컴퓨터 하는 일이라기에 저는 극구 반대했는데 결국 남편 뜻대로 되었고
이렇게 나란히 컴퓨터합니다.
뭘 보든 참견하고, 남아돌이라도 볼라치면 눈에 불을 켭니다.
지금도 이글 쓰는 옆에서 썩소를 짓고 있네요.
애들 잘 때 같이 자려고 하면 옆으로 끄집고 와서 강제로 컴퓨터를 시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쫓아내는데, 짜증나서 안가면 화(?)를 당하죠.
남편은 이렇게 한 두시간씩 나란히 앉아서 노는 게 재밌다고 하네요.
아무튼 나도 남자 아이돌들을 당당하게 보고 싶다!!! 가 아니라..
컴퓨터 이상생기면 바로 고쳐주니 좋네요, 홍홍홍
(되도록 훈훈하게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