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요즘 오유에 심즈글이많아서 저도 최애하는겜이거든요ㅋㅋㅋㅋ 그래서 갑자기생각 나서 글써봅니다ㅋㅋㅋ

때는 바야흐로 제가 삼즈를 처음구입했었을때였어요...
사실 그전까지는 cd게임이라는거 자체를 아예몰랐죠ㅋㅋㅋ관심도없었구요...
그러다 우연히 친구덕에 삼즈를 알게되고 엄빠한테 졸라서 생일선물로샀었어요ㅋㅋㅋ

첫 나의 심을 만들었는데 여자였어요 이름은 안젤라 였었어요 ㅋㅋ 제가그때 안젤리나졸리에 빠져있어서 비슷하게만들었거든요ㅋㅋㅋ

그땐 처음이라 지금처럼 파탄적인?플레이를 하지않고 매우 정상적인 플레이를 했었죠..
정말 인생 첫심이라서 애지중지했었던거 같아요ㅋㅋㅋ몇날 며칠을 삼즈에 매달려서 내심을 잘키우기위해 노력했었어요
막 결혼도 시키고 아들도 낳고 그림레벨도 쭉쭉 올리고...

그러던 어느날... 그땐아직 게임을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때라 조작법도 미숙하고 암것도몰랐을때였어요
제가 플레이를 하다가...뭘 잘못눌렀는데 갑자기 제심의 연령대가 바뀌면서 죽는게아니겠어요?!!ㅜㅜㅜ 아니이런....진짜그땐 멘붕이란 말로 표현할수없을정도로 어이가없으면서..갑자기 눈물이 막나오는거에욬ㅋㅋㅋㅋ그래서 마우스 던지면서 엉엉 울었습니다...제심이 갑자기 죽고 사신이나타나고, 주위 심들이 막 우는데..저도모르게 감정이입이되서 계속 눈물이나는거에요...그때 저장도안해놓고 그래서 되돌릴수없었어요..사실 방법도몰랐구요ㅋㅋㅋㅋ 그뒤로 정말 한참 몇달?간 삼즈를 플레이할수없었어욬ㅋㅋㅋ넘나마음이아파서요ㅜㅜㅜㅜ
지금은 뭐ㅋㅋㅋㅋ 익숙해져서 가둬죽이고 태워죽이고 물에빠뜨려죽이고..등등 많은짓을 하지만 그땐 순수했나봐요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심즈얘기하니까 이 이야기가생각났어요..앞으로도 제 첫 심이었던 안젤라는 못잊을꺼같네요...(아련)
(진행자톤으로) 여러분도 이런기억 있으신가요?!

모바일이라서 오타및매끄럽지않은 문맥 양해바랍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