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다게에 글을 쓰네요.
그동안 너무 바빠서 다게 눈팅할 시간도 없었지만 운동은 빠지지 않고 계속 했습니다.
잠깐 한국 나온건데 곧 미국으로 돌아갈거라 잦은 외식에도.. 3월에 키 190/103키로에서 시작한 다이어트는 지금 약 86키로를 찍고 있네요.
다이어트 시작할 때 목표가 85키로였는데.. 이정도면 어느정도 달성한거라 생각합니다.
예전의 제 모습과 비교하면 더이상 뚱뚱해보이지도 않고 정말 오래 전에 사뒀던 비싼(그리고 작아서 못 입는) 옷들이 다 맞네요. 으허엉엉엉엉엉엉 감격입니다. ㅠㅠ
하지만 살을 빼고나니 그 다음 목표가 생겼어요. 다이어트 식단에 의지하지 않을 정도로 근육을 키우고 몸을 좀 더 깎아가는 과정을 곧 시작해보려고요.
여기에 올라온 많은 팁을 참고해서 운동 루틴 짜고 식단은 유지하면서 한 2년 플랜으로 보디빌더까진 아니지만 딱 봐도 멋진 몸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당분간은 지금 공부하는 거랑 미국 갈 준비 때문에 바쁠테니.. 미국 가서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려고요. ㅠ_ㅠ
다게에서 그동안 저에게 많은 힘을 실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