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지금까지 컴퓨터는 너무너무 모르고 살았어요.
컴퓨터 뿐 아니라 기계를 못 다뤄요.
지금도 폰에 사진을 컴퓨터에 못 옮겨서 몇천장씩 넣고 다니고ㅠ 맨날 용량 부족해서 앱 같은거 기본앱 빼고는 몇개 못 깔아요.
예전에 컴퓨터가 파란화면 막막 뜨면서 먹통이 되뿌가 친동생한테 울면서 전화했더니 "포멧을 해야한다" 더군요.
그래서 제가 "포멧은 어디에 팔아?"라고 물어 볼 정도로 무식했어요ㅠㅡㅠ
지금도 ppt도 간신히 만들고 한글문서 작업도 잘못해요.
각주달기, 쪽번호달기, 표만들기 같은 것도 최근에 잘하게 되었어요.
그런 제가 노트북을 사려고요!!!!!!!
근데 이게 뭐람ㅋㅋㅋㅋㅋ
노트북사려고 인터넷에 쳤더니 무슨 암호가 줄줄이 써있네요ㅋㅋ
답답해서 공부를 시작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pu니 램이니 뭐시기 죄다 못 알아먹을 소리만 있고ㅜ
진심 어렵네요.
그래도 이제 인텔코어 몇세대 라는 개념은 잡혔어요!!!!!!!!!
4세대 밑으로는 구매하면 안된다는 걸 알게 됐어요ㅋㅋ
전 그냥 i3, i5, i7중에 처음에는 3등처럼 낮을수록 좋은 줄 알았어요ㅋㅋ
나중에 숫자가 클수록 좋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세대는 안 보고 그저 i7이 젤 좋은건 줄 알았네요ㅋㅋㅋ
컴게분들이 보시기엔 아직도 무식해보이겠지만 제 인생에서 기계 공부를 이렇게 해본건 처음이에요!!!
뿌듯해서 글썼어요~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