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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149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헬리시움★
추천 : 15
조회수 : 153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6/21 23:31:10
음..
음;;저는 25살 입니다!
5살 3살 딸 둘에 워킹맘입니다..
2년전만 해도 전업맘으로 남편 아이들 서포트해주다가
힘들다는 남편의 말에
그냥 뛰어들었어요~
사회생활에..
각오는 했지만 녹록치만은 않은게 현실이네요..
그래도 꿋꿋이 헤쳐나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퇴근길에 어린이집 선생님을 만났어요!
음..워킹맘이지만 근처에 아이들 봐주실 지인친척이 계시지않아 어린이집 휴원문제가 생기면
레이더 풀가동
어린이집 동태를 살핍니다.
다음주에 맞춤형보육?때문에 휴원을 할수도 있다구하셔서
그이야기 잠깐 하다가
아이들이야기 짧게하다가
궁금한거 여쭙다가
수고하셨다구 오늘도 감사하다구 인사드리며 헤어졌는데..
평소랑 다름이 없는데
뭉클해지며 벅차오르더라구요..
아..나도 학부모구나..
부모인데 엄마인데
나는 잘하고 있나?
우리애기들은 행복한가 싶더이다..
이세상에서 가장 예쁜 우리 두딸
엄마는 아빠는
우리 예쁜 두딸이 있어서 행복한데
우리 딸들은 행복한가 싶더라구요..
무늬만 엄마 말구
진짜 엄마가 되고싶은데
아직 많이 부족한거 같아요~
딸들과 같이 커가는 중이라 그런지
저보다 20살 어린 딸들에게 많이 배웁니다..
엄마가 엄마는 처음이야..
우리 딸들
엄마때문에 속상한적 많았지?
엄마도 엄마 생각만 해서 미안해..
그래도 우리 딸들보면서
하루하루 커가는 딸들보면서
엄마도 큰단다..
사랑한다 우리 딸들
부족한 엄마라서 미안하구..
우리 딸들이 건실하게 자라면
엄마도 괜찮은 엄마였겠지?
내일도 힘내자 딸들!
오늘 남은 하루도 내일하루도
이세상 모든 부.모. 님들!
힘내세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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