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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새우 봉골레 파스타
게시물ID : cook_1828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사합니다..
추천 : 8
조회수 : 139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6/21 21: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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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오랜만에 파스타가 정말 먹고 싶어서 그냥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를 먹으려고 했는데
아침에 어머니가 끓여주신 조개탕이 생각나서 남은 조개가 있나 보다가 새우 4마리 까지 득해서
새우 봉골레 파스타를 해먹었어요.

끓는 물에 소금을 한 줌 넣고 면부터 삶았어요. 그리고 다른 냄비에 조개도 한주먹넣고 조개육수도 만들었어요.
마늘을 올리브유에 달달 볶다가 베이컨이 두장 정도 있길래 듬성듬성 잘라서 넣어줬어요.
마늘이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후에 조개를 한주먹 넣고 살살 볶고 새우 4마리도 손질해서 넣어줬어요.
팬을 뜨겁게 달군 후에 화이트 와인을 뿌려서 신맛과 단맛도 더하고 비린내도 날렸어요.
오늘은 운 좋게 플람베?도 성공해서 기분 좋아요.
삶아놓은 면을 넣고 또 살살 볶다가 미리 우려놓은 조개육수를 넣어줘요.
소금 간은 따로 안했어요. 그냥 조개육수에 소금 간은 해놓은 후에 사용했어요.
불을 끄기 전에 바질가루와 후추가루를 뿌린 후 한 두번 정도 면을 휘휘 저어서 섞어주고 불을 꺼요.
그릇에 이쁘게 담고 싶었지만 능력이 안되니 대충 담아요.
파스타를 그릇에 담은 후에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려주고 그 위에 쪽파를 송송 썰어서 고명을 얹으면


KakaoTalk_20160621_204601780.jpg



KakaoTalk_20160621_204602804.jpg

이런 모양이 나왔네요.
면을 너무 많이 해서 조금 싱거웠지만 맛나요.
면수가 아닌 조개육수로 해서 더 진한 조개향도 좋았어요.

오늘 다들 맛있는 한끼 하셨나요??

지금 아버지가 치킨 먹자고해서 치킨먹으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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