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두달정도가 지났습니다. 그 사이 여자친구는 다른 남자가 생겼고요.
저는 당연히 차단을 당해있었죠. 그러다 어제 다른폰으로 전화를 걸어봤는데 받더라고요. 그래서 이런저런얘기 하다가 어쩌다 만나게 됐습니다. 그리고 영양가없는 얘기만하다 헤어졌는데, 오늘 새벽3시쯤에 카톡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아침 7시까지 카톡을 했습니다. 한 20%는 새로운 남자친구의 자랑이었고요.
저는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를 다시 보고싶어하는 걸까요? 아니면 확실히 끊기 위해 남친이 있고 자랑을 하는걸까요? 저는 좋기는 하지만 혼자 김칫국마시는거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