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전 남편차에서 제차로 물건을 좀 옮길일이 생겨서 남편 차 앞을 몇번 왔다갔다했어요.
그러던 중에 속이 좀 부글거려서 남편차에 시동도 걸려있겠다, 창문을 올려져 있겠다... 소리도 냄새도 전해지지 않을듯 해서 뿍뽝! 짧고 굵게 배출하고 짐 옮기고 남편차에 다시 타는데...
남편이 막 웃으면서 자기 속 안좋아? 하는거예요.
모른척 하고 왜? 했더니 손가락으로 차 계기판중에 한군데를 가리키는데...
유해가스차단? 유해배기가스차단? 뭐 그런 표시가 떳더라구요.ㅜㅜ 근데 시내주행중에도 잘 안뜬다고..ㅡㅡ;; 배기가스 뿜뿜하는 차뒤에 있을때나 뜬다고..
하... 그냥 꺼지고 싶다..ㅜㅜ 집나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