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 올린 글 기록을 보면 아시겠지만, 다이어트를 한 지가 꽤 됐습니다.

뭐.. 나름 지속적으로 신경을 써서 몸무게 자체는 많이 줄었습니다.

매일 최소 25분 이상 달리기, 먹고 싶은 건 나름대로 다 먹고 살았지만, 그래도 식이조절도 어느정도 했구요.

이렇게, 수능 때 99kg, 입대 전 86kg 정도에서 지금은 75kg 정도 나가네요.

그런데 주위 사람들에게 몸무게를 말해주면, 반응이 반으로 나뉩니다.

상체만 보고, 정말 많이 뺐다는 사람들과 하체까지 보고, 생각보다 큰 차이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로요.

그렇습니다... 지금 제 고민 거리는 제목에 쓴 것 그대로 하체가 예전이랑 지금이랑 별 차이가 없다는 겁니다.

물론 바지 사이즈 자체는 어느정도 줄었습니다. 하체 살이 약간 빠졌거나, 엉덩이 살이 빠졌거나..

그런데 여전히 두꺼워요.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살 모두가요.

상체는 잘 빠지는 걸 봤을 때, 하체는 근육으로 가득찬 듯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유 다게나, 다른 다이어터 커뮤니티를 보면 특정 부위 살만 빼는 운동은 절대 없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저처럼 근육이 많이 쏠린 형태의 하체는 어떻게 해야 얇아질 수 있을까요?

전문가 분들이나, 경험이 있는 분들께서 조언 해주시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