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일된 아기인데요 모빌이랑 천장에 등? 화재탐지기? 이런거만 계속 쳐다보구 아기체육관은 아직 흥미를 못느껴하고.. 손에 딸랑이 쥐어줘도 팔 허우적대다가 놓치고 누워서 책 읽어줘도 관심이 없구... 혼자 재잘재잘 얘기해주는데 한계가 있더라구요 ㅎㅎ 남편 퇴근전까진 혼자 아기보느라 주로 아기 노는시간에 밥먹고 집안일 조금씩 하는데 아기 혼자 내버려두니 미안하고 ㅜㅜ
그리고 이맘때 아기들 낮잠 어찌 재우시나요?? 먹고 놀다보면 잠와하는데 안아서 토닥해서 눕히면 귀신같이 깨네요 머리받치던 팔 빼면서 이미 깨요 ㅎㅎㅎㅎ 눕혀서도 계속 자는건 열에 한번쯤 성공할까말까해요 못자서 피곤하고 짜증내니 결국 아기띠로 재우고 ㅠㅠ 더 어릴땐 아기띠하고 제 가슴에 기대서도 잘 자더니 이젠 좀 컸다고 자다보면 답답한지 오래 푹 못자고 고개 자꾸 파묻고 뒤척이네요 수면교육으로 누워자야 개운하게 푹 잘런지... 한다해도 100일은 지나서 수면교육하려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