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매섭게 춥던날 부상당한 어린 길고양이 동물병원에 대리고가서 치료해주고 단독주택 반지하에서 살게 해주었는데 외출냥이로 키우면서 중성화 수술을 시켜주지 않아서 임신..그리고 몇주전 출산..새마리 새끼중에 한마리가 태어날때 부터 약해보였는데 결국 죽었습니다. 젖때면 모두 중성화 수술 시켜주고 실내에서 돌보려고 대형 캣타워까지 주문 해놨는데..애휴.. 야간 근무 끝내고 집에 왔는데 ..아버지께서 아침에 죽은 새끼 발견하시고 휴지로 염해서 뒷산에 잘 묻어 줬다고 하시네요. 어미는 새끼 한마리 찾는듯 가끔씩 방 구석구석 살펴보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