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서비스총연합회의 박경실 회장이 지난 3일 서비스산업총연합회 사무실에서 정규남 통계청 차장과 접견했다. 박경실 회장은 서비스산업총연합회가 서비스 관련 단체를 아우르는 연합회로써 '2016 경제총조사'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통계청에서 진행하는 경제총조사는 국내 전체 산업의 고용, 생산, 투입 등에 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동일 시점에 5년마다 실시하는 정부 승인 통계다.
정규남 통계청 차장은 "전 업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제총조사에서 서비스산업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업체 수 또한 가장 많을 것"이라며 "통계가 정확해야 협회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니 회원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박경실 서비스산업총연합회 회장은 "통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실 회장은 또 "각 회원사에 공문을 발송해 경제총조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박경실 회장이 운영하는 서비스산업총연합회는 2012년 창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박병원 초대 회장에 이어 지난 2015년 3월 박경실 회장이 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협회는 의료, 마이스, 관광, 금융, 소프트웨어, 지식서비스, 건축, 엔지니어링, 디자인, 광고, 문화예술, 프랜차이즈, 골프, 해운, 통신, 학원 등 서비스산업의 전 분야를 포괄하는 40개 단체들과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