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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50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공대아름찡★
추천 : 0
조회수 : 86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6/20 08:29:00
남자친구와 같은 문제로 매번 싸우고
이번엔 둘다에게 변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어요
제 친구들은 별로 제 지금 남친을 안 좋아해요
저를 힘들게 하는 게 눈에 보이니까 그래도
제가 좋고 제가 사랑하니까 놓질 못하겠더라구요
저는 항상 사랑받고 싶고 내가 생각하는 것 만큼
그 사람도 나를 생각해줬으면 해요
사랑받고 있다는 감정을 느끼는 게 저한텐
정말 소중하고 중요한 건데
나를 예전보다 덜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이게 나 때문인 것 같고 내가 싸움의 원인이어서
나한테 지친것 같고 이러다 떠날까봐
계속 남자친구 눈치만 봐요. 남자친구는 왜 눈치를
보냐고 또 그런 저를 답답해하구요
저는 남자친구의 어떤 말이라도 그대로 잘 못 받아
들이겠어요. 이렇게 말은 하지만 사실은 내가 싫은데 말을
못하는 건가...하는 생각이 계속 머리에 남아요
자존감있는 연애를 하고 싶지만 잘 안되네요
이 사람이 나를 사랑한다는 확신이 없으니
눈치만 보이고, 그냥 하루하루가 불안해요
날 더이상 사랑하지 않냐고 묻고 싶어도
그 물음때문에 헤어지지않을까 걱정이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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