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진은 아이폰5S로 찍었습니다.
가끔 요게에 초밥 사진이 올라와서 작년 이맘 때가 생각이 났네요.
제 평생 이곳에서 먹었던 초밥보다 맛있던 곳은 없었어요 ㅠ_ㅠ
오타루는 어느 초밥집을 가도 한국의 어느 곳 이상보다도 맛있다고 할 만큼 유명한 도시입니다.
이 쪼그마한 도시의 초밥 거리에만 무려 3개의 미슐랭 초밥집이 있습니다.
미스터 초밥왕의 주인공의 고향이 이 곳이라고 하네요.
정말 '아무 곳에나' 들어간 곳입니다.
장인의 느낌이 물씬...........
대략 37,000원 정도 세트메뉴입니다.
10피스입니다.
탱글탱글한 속살이 가득했던 새우초밥입니다 ㅠ_ㅠ 새우가 정말 커요!
바다 내음 가득했던 성게알초밥입니다.
입에 녹자마자 스르르...... 한 피스씩 먹을 수록 감동이 배가..
모르겠습니다!!뭔지!!
밥을 한움큼 감싸쥐어도 남는 참치초밥입니다.
이 집 초밥을 먹기 전만해도,
'그냥 회만 먹어도 맛있는데, 왜 밥을 같이 끼얹어서 먹지?' 생각했는데, 정말 밥과 재료의 '조화'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어요.
홋카이도에서만 잡힌다는 특이한 새우 초밥입니다.
무지무지무지.....맛있었어요....
일본 항구도시의 아우라때문이였는지는 모르겠어도,
정말 인생 최애초밥이었습니다 ㅠ_ㅠ
홋카이도 가면 꼭 꼭 초밥을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