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정확하게 연락을 받았으니까.
어제부터 대략 이렇게 될지도 모른다고 알고는 있었지만,
결론은 아침에 들었으니 오늘이 1일차
직장이 병원이라 병원에서는 자가격리라고 알려 주었고,
선배 격리자(?)에게 전화하여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물어보고,
2-3일 안에 보건소에서 전화 올것이라고 하고, 그때 필요 물품은 신청하면 준다고 하는데 전화는 아직 안왔습니다.
- 아마 일이 많겠지요 격리자가 한둘이 아닌데 말입니다.
고등학생 아이는
학교에 아침에 전화드렸습니다. 이렇고 이래서 제가 자가 격리 입니다.
- 담임선생님이 교장선생님하고 이야기 하고 전화 주신다고 했고, 전화와서 일단 학교는 이번주까지 나오고 다음주에 등교정지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애가 학교를 가는 것이 문제가 아니고, 나하고 같은 공간에 있으면 안되는데. 있을 곳이 없다는 것이 문제 입니다. )
- 초등학생 둘째는 학교에 전화했더니 내일부터 등교정지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 애엄마 하고 둘째는 오늘 시골로 출발 합니다.
- 큰애는 학교에서 최대한 오래 있어라 하고, 나하고는 접촉을 안해야지요. 집이 좁으니. 애는 이번주는 집에서 잠만자고 해야 겠습니다.
체온은 체온계 두개를 가지고 한번에 두번씩 해서 하루에 5-6번 정도 모니터링 할 계획 입니다.
아직은 좋습니다. 계속 좋을 것입니다.
근데 격리라고 하지만, 집안에서 컴터만 할 수 있어도 걱정이 많이 덜수 있습니다.
문제는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것 하고, 장보는 것이 문제인데. 잔잔한 장보는 것은 어떡할지 고민 입니다.
보건소 전화오면 한번 물어 봐야 하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