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딜러가 아닌 이상 최고의 플레이로 선정되기도 힘들고 그렇다면 한꺼번에 많이 살려야 최고의 플레이가 되나 싶었는데 그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거점점령전이었는데 윈스턴 치료하다가 멀리 거점 근처에서 맥크리가 피가 빠진 걸 보고 날아갔습니다.

하필이면 도착하자마자 맥크리가 죽길래 거점 근처에서 겐지도 싸우고 있던 상황이라 바로 살렸습니다.

바로 직후에  맥크리가 바로 거점 안쪽에 있던 3명을 동시에 처리하고 거점 싸움의 주도권은 확실히 가져오게 됐어요.

최고의 플레이 선정에 여러가지 요인들을 고려한다고는 하던데 살리거나 치료나 보호막을 넣어준 캐릭터가 짧은 시간 내에 주요 목표와 관련된 행위를 하고 있는 적들을 처리하면 점수가 많이 부과되는 것 같습니다. 

어제 오버워치 사놓고 운이 좋게 두세번 최고의 플레이로 선정됐었는데 메르시로 선정되니까 기분이 좋네요. 

이런 요소들이 플레이에 강한 동기를 부여해주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킬/데스만으로 수치가 표기가 되지 않아서 그것도 좋고요.

솔직히 사놓고도 이거 오래 할 수 있을까 했는데 계속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