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 금요일 오후네요 ㅋㅋ
키키는 원래 연로하신 어떤 80대 할머니께
그 따님이 어머니가 적적하실까봐 키우라고 주고간 아이였어요(원래 이름은 나비?였었나 그래요)
그런데 그 할머니께서 치매증세가 오시면서 자기 몸도 신경쓰기 힘드시게 되자 평소 안면이 있던 캣맘분께
키키를 잘 키워줄수 있는 사람에게 보내달라고 부탁을 하셨다고 해요
그래서 그 캣맘께서는 오유에 여러회 글을 올리게 되셨고 저는 두달여간 그 글들을 보아도 아무도 입양자가 나타나지 않아
제가 키키를 데려오기로 마음 먹게 되었어요.
저희 집에 오기 전 사진이에요
이 밑으론 현재!
어릴때나 지금이나 장난감 좋아하는건 똑같네요
(근데 좀 일어서서 가지고 놀아주면 안되겠니.... 너 운동시켜줄라그러는데 나만 힘들구ㅠㅠㅠㅠ 너는 누워서 팔만 깔짝깔짝하고... 우씨)
요렇게 책꽂이에서도 놀고
(맨 위에도 뭐가 많았는데 쟤가 맨날 떨궈서 아예 비워놈)
요렇게 웃긴 자세도 취해서 집사 웃게 해주고
어? 잠만여
오?
다섯개씩 두줄이지만 눈을 비비고 하나하나씩 열번씩 일곱번셈
이거 열개 맞죠?
다 비키세요 지금 치킨시키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