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때 쓸만한 노트북으로 집에서도 쓰고, 학교에서 쓰고 왔다갔다도 쉽게할수 있는 노트북을 찾고 있는중에
오..
델 아울렛은 싸다..
그래서 질렀습니다.
델 레티튜드 E5470!!
주문한지 배송까지 총 3주 정도 걸렸네요.
처음부터 업그레이들 염두해 두고 구입해서 2.5인치 500기가 하드와 8기가 램, 시피유만 i7-7600HQ로 구입하였습니다. 일단 왔으니까 신고식으로 뒷판을 열어줍니다. 4기가 두개일줄 알았는데 8기가 하나네요. 남는 슬롯도 있고. 이제 램을 꼽아 줍니다.
램은 미리 구매해둔 크루셜 메모리. 스팩상 최대 16기가 지원이라고 해서 걱정했는데, 설마.. 하는 심정으로 구입했습니다.
일단 기존의 램을 빼고.. 미안.. 보자마자 이별이구나..
새로운 램을 장착하였습니다.
역시 램은 풀뱅크 입니다.
그럼 SSD도 장착해야겠죠.. 역시 시대가 어느땐데 하드를 쓸 순 없죠., 역시 미리 구입한 SSD를 준비합니다. SSD + HDD로 가려고, 다른 곳에 연결할 수 있는걸 찾다 보니 이런게 있네요.
참 기술의 발전이 놀라운게, 저 크기 보세요.. 512기가짜리가 램보다 작네요.
이제 자기 자리를 찾아서 연결해 줍니다. 메뉴얼에 원래 3G 모뎀 슬롯으로 사용가능한 M.2 단자가 있다고 해서 잘 보고 연결해 줍니다.
이자리에 3g 안테나 선이 들어와 있어서 약간 간섭이 나긴 하는데, 크게 지장은 없습니다.
근데 문제는 연결해줄 나사가 없네요.
여기까지일단 하고 부팅!!
짜잔.. 근데 잘 되네요.. 왜지.. 한번에 잘되면 불안한건 나만의 심정일까요??
이 노트북 M.2 소켓에 SSD를 달면 인식 못한다는 말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바이오스에서 WWAN을 허용하고, 파티션 잡아주면 정상적으로 잘 되네요.
일단 잘 되니까 기존 하드에 있는 파티션을 새로 구입한 SSD로 넘겨 줍니다. 마이그레이션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Macrium Reflect Free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습니다.
자 이제 기다리는 일이 남았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근데 새하드라 안에 들어있는게 없다보니 9분여만에 완료되었습니다.
짜잔. SSD가 500기가 하드보다 조금 크다보니 11.38기가가 남았네요. 이건 파티션 매직으로 C와 합쳐 줍시다.
자 이제 마지막 단계는 2TB 하드를 연결해 줄 순서입니다. 원래 노트북에 들어있던 하드를 연결하려고 했는데, 기존 2.5인치 하드는 9mm . 근데 델 레티튜드는 7mm 하드를 사용해야 한다고 하네요.
호환되는걸 찾다가 시게이트에서 나온 모바일 하드를 연결해 줬습니다. 평가는 별로이긴 한데 그냥 백업용으로 연결할꺼고, 7미리에 2테라 나오는게 별로 없네요. 기존 노트북 자료를 넘기려면 어쩔수 없이 구입하였습니다.
돈에 여유가 되고 용량 1TB면 된다 하면 SSD 하나 더 다는게 나을것 같기도 합니다.
이것도 정상적으로 잘되네요.. 왜죠.. 불안한 이 기분은.. 뭔가 한번에 잘되면 너무 불안합니다..
마지막으로 새로 연결한 하드와 SSD 벤치마크 한번 돌려봤습니다.
양쪽 모두에서 갑자기 낮아지는 속도가 불안하긴 한데,
며칠 사용해 봐야 알 수 있겠네요.
평균속도는 일단 그냥저냥 크기에 비해 괜찮은 편인 듯 합니다.
총 구매 비용은
램 32기가 $ 124
HDD 2TB 7mm $ 129,91
SSD $182.49
Laptop $ 680.89
기타 비용은 $ 42.46 (일리노이주 택스)+ $ 92.80 (배송비)
총 $ 1252 나왔습니다.
제가 호주라서 지인찬스로 받았는데, 여기도 우체국에서 하는 배대지가 있었네요.
그거면 훨씬 싸게 했을건데 아깝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걸 구입한 결정적인 이유가 E-dock 이였는데, 두개를 구입해서 하나는 집에 놓고 하나는 학교에 놨습니다.
노트북을 데탑 대용으로 쓰고, 대용량 파일로 작업을 하면 클라우드 쓰기도 불편하고, 외장하도 들고 다니기도 불편하고, 옛날 노트북은 아답터만 1키로 가까이 나갔는데,
이거 이용하니까 학교에서 일하다가 노트북만 챙기고 학교가서 있는 독에 연결하면 다시 그대로 작업 이어서 할 수 있어서 정말 편하네요.
아답터가 도킹스테이션으로 바로 들어가니까 주변기기 따로 챙길 필요도 없고, 연결후 선들을 지저분하게 노트북에 연결 안해도 되구요.
아답터 및 도킹 스테이션은 130W 아답터 포함 두개에 83.4 불 들었습니다.
그럼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다음에 며칠 사용해보고, 궁금하신 분들 있으면 다시 사용기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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