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북한을 외교적으로 고립시키고 국제사회에서 하나라도 우리 편을 더 만드는 거 였습니다.
북한이 존재하는 한 국제사회에서 적을 만드는 행위 자체가 우리에게는 손해가 됨.
이후 북방외교가 진전되었고, 러시아와 우리는 협력하는 관계가 지속되어 옴. 중국도 마찬가지임.
굳이 척지는 관계를 설정해서 이들이 북한에게 도움을 주면 우리만 손해이기 때문.
그런데 현 정부 집권후 갑자기 분위기가 돌변함.
이제 러시아는 기술을 북한에 이전할 수 있는 듯한 제스처를 보이고, 북한 역시 이것을 요구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30년 쌓아온 외교 빌드업을 한순간에 말아먹는 것도 아무나 못할 거 같음.
대만 문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중국이 만일 정말 대만에 무력을 행사할 거 같으면, 북한을 먼저 부채질 하여 한반도 긴장을 높일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