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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오버워치, 캐릭터별 아군/적군 궁극기 대사 정리!
게시물ID : overwatch_113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끄남
추천 : 7
조회수 : 315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6/16 12: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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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안녕하세요!!! 본인의 블로그에 게시한 내용을 복사해서 공유해드립니다 :)
( 모든 사진자료 출처 : 오버워치 공식홈페이지 - https://playoverwatch.com/ko-kr/med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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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주변 분들에게 "류승룡 기모찌!!!!"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오버워치를 플레이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알고 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은 새로운 유행어인가 싶어 검색사이트에서 찾아보신 분들도 계실겁니다.

사실 이 대사는 오버워치 게임의 인기있는 영웅 중 한명인 겐지가 궁극기를 사용할 때 외치는 대사를 패러디 한 내용인데요,
"류진노 켄오 쿠라에!!"라고 외치는 대사가 마치 "류승룡 기모찌!!"라고 들리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들 그렇게 말하고는 한답니다 ㅋㅋ

일부 오버워치의 영웅들이 궁극기를 사용할 때 외치는 대사가 아군과 적군에게 각각 다르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이렇게 오버워치 영웅들의 대사들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하는데요, 이 또한 제대로 의미를 알고나면 생각보다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답니다 :)
자 그럼 한명씩 차근차근 짚어드리도록 할게요!!


1. D.VA-(송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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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대사 : 게임을 하면 이겨야지! / 우리는 용기야!
적군궁극기대사 : 이것도 너프해 보시지!
아군궁극기대사 : 내가 캐리한다! / 자폭 시퀀스 가동!

너프, 게임등을 외치는 것은 역시나 디바가 한국의 프로게이머이며 승부욕이 강한 캐릭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용기야! 라는 내용은, "우리는 오버워치"영상에서도 알 수 있듯 오버워치 슬로건 중 하나이며 어린나이에 국가를 위해 용감하게 싸우는 디바양을 잘 대변하고 있습니다 :)
사실 베타당시에 디바의 궁극기가 훨씬 강력했는데 너프를 당하며 대사가 이것도 너프해 보시지!로 설정되었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ㅋㅋ


2. 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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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대사 : 죽음에는 명예가 따르고 / 명예에는 구원이 따른다.
적군궁극기대사 :  
1. 류요, 와가 테키오 쿠라에! - (龍よ、我が敵を食らえ!) - (용이여, 나의 적들을 삼켜라!)
2. 오오카미요, 와가 테키오 쿠라에! - (おおかみよ、我が敵を食らえ!) - (늑대여, 나의 적들을 삼켜라!)
아군궁극기대사 :
1. 용이여, 적들을 삼켜라!
2. 늑대가 먹잇감을 덮친다!

한조의 등장 대사에는 자신의 검으로 인해 겐지를 죽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으로부터 구원을 받고싶어하는 그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시네마틱 "용"에 나타나듯이 용으로 비유되는 한조와 겐지는 그들의 궁극기에서도 그 설정이 잘 드러나고 있죠 :)
재미있게도 전설스킨인 늑대스킨을 적용시킨 경우에는 대사가 2번인 "늑대여, 나의적을 삼켜라!" 라고 바뀌며 궁극기 사용시 날아가는 투사체도 늑대로 변합니다 :)


3. 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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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대사 : 내 한몸 버릴지언정, 내 명예는 버리지 않으리 ("身を 捨てても、名利は 捨てず。") - (미오 스테테모, 요리와 스테즈)
적군궁극기대사 : 류진노 켄오 쿠라에! - (龍神の剣を食らえ!) - (용신의 검을 받아라!)
아군궁극기대사 : 용이 내가 된다!

겐지는 참 일본어를 많이 사용하는 영웅인데요, 아마도 그 설정에도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E스킬을 사용하여 튕겨낼때에도 "하지메!" / "죠토다!" / "이쿠조!" / "소노테도까?" 등의 일본어 대사를 말하죠! (시작! / 좋다! / 간다! / 그정도냐?)
그 중, "죠토다!(上等だ)"라는 단어는 쉽게는 "좋다!" 라고 생각되지만, 실제 스킬이 발동되는 상황을 고려했을때에는 정황상 싸움을 걸어온 상대방을 도발하는 의미로 "용기가 가상하구나!" 혹은 "감히 싸움을 걸다니, 응해주마!" 등의 내용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중의적이지만 간단하게 표현하기 위해 번역하지 않은 것이 아닌가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


4.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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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대사 : 우리 세계는 지킬 가치가 있어요! /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싸워요!
적군궁극기대사 : 동부,뿌쉬쩌우! - (冻住,不许走) - (꼼짝마! 움직이지 마세요!)
아군궁극기대사 : 꼼짝마! 움직이지 마세요! / 다들 꼼짝마요! 아무데도 못가요! / 눈보라가 옵니다! / 기온을 낮추고 있어요.

직접 개발했던 기후조절장치를 휴대용으로 개조하여 적군을 얼려서 탕탕 쏴죽이는 무서운 그녀입니다;;;;;;
웃으며 얼음땡과 같은 장난스러운 대사를 읊기에 그녀는 너무 강력하죠...
아직 메이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동면되었다가 깨어났다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특이점이 없기 때문에 여전히 오늘도 그녀는 메이코패스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또한, 메이는 게임준비창에서 "이번 임무에서 소중한 데이터를 좀 수집해 보자구요!"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적 영웅을 실컷 얼리고 다니기만 하죠;; ㄷㄷㄷ역시나 무서운 메이코패스입니다;;


5. 시메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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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대사 : 인류의 진정한 적은 무질서에요.
적군궁극기대사 : 없음(적군이 발견할 경우, 발견한 적군이 "적군의 순간이동기 발견"이라는 대사를 하게 됩니다.)
아군궁극기대사 : 순간 이동기 가동 / 길을 열었어요. 빠르게 움직여요.

스킬 특성에 맞게 궁극기를 사용하여도 적군에게 노출이 되지 않습니다. 대신 단 한명의 적군이라도 순간이동기를 확인하는 경우에는 전 적군 모두에게 노출되고 말죠! 시메트라의 컨셉상, 자신이 바라는 통제와 질서가 진정 인류에게 최선인지 의심한다고 하지만 대사에서는 너무나도 확고한 듯 읊고 있는 모습입니다.
스토리를 이해하고 나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확고한 듯 대사를 외치는 것이 오히려 더욱 그녀의 내면의 깊은 갈등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6. 젠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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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대사 : 진정한 자아에는 형체가 없는 법
적군궁극기대사 : 눈동자로 들어가시오.
아군궁극기대사 : 고요를 체험하시오.

젠야타의 궁극기대사는 다른 캐릭터들과는 다소 다르게 전장에 울려퍼지지는 않습니다. 또한 걸어다니지 않기 때문에 발소리 또한 없다고 하네요!
또한, 젠야타의 궁극기는 본인만 무적이며, 주변의 아군에게 초당 200의 힐링을 가할 뿐, 아군까지 모조리 무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200 이상의 데미지가 들어오는 궁극기가 날아온다면 피하시는 것이 상책 ㅠㅠ...
사실 젠야타의 대사는 흠... 뭔가 난해합니다. 개체와 개체 사이의 교감과 조화를 추구한다는 설정은 알겠지만, 저 대사들은 제가 해석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감이 있네요 ㅠㅠ 혹시나 이렇다 할 시원한 해결책은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첨삭 부탁드립니다!


7. 정크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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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대사 : 깽판치기 딱 좋은 날이네!
적군궁극기대사 : 폭탄 받아라!
아군궁극기대사 : 신사 숙녀 여러분! 한번 달려보자고!

정크랫의 궁극기는 여러 캐릭터의 궁극기들 중, 발동시와 접근시 가장 시끄러운 굉음을 자랑합니다. 또한 달려오는 죽음의타이어는 폭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격추당하기 쉬워 궁극기 사용에 어려움이 있죠! 하지만 아군의 공격시점과 발맞추어 궁극기를 사용하는 경우 적군에게 타이어를 이용해 시선을 뺏을수도 있으며 그 사이 다른 아군들의 공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팀원들과 호흡을 맞춘 궁극기 사용은 그 효과를 증폭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적군이 사용한다면.... 조심스럽게 안보이는 곳으로 도망가시거나 빠르게 격추시키시길 ㅠㅠ...
대사들에서도 그의 광기가 고스란히 묻어있습니다! 정말 딱 보아도 광기어린 미치광이, 혹은 악동같은 느낌이 아주 잘 묻어나오고 있죠!
놀랍게도 정크랫은 25살입니다 하하;;


8. 로드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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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대사 : 나는 대재앙을 불러온다.
적군,아군궁극기대사 : 이거나 먹어라! 크하하하하!

로드호그의 궁극기 대사는 아군과 적군이 동일합니다. 무시무시한 피통과 덩치로 궁극기를 퍼부을땐 정말 무섭죠;;
사실 로드호그의 스토리가 많이 공개되지도 않았고, 평소에 말수가 없는 캐릭터이다 보니 이렇다 할 내용이 없네요 ㅠㅠ... 
등장, 궁극기대사 뿐만 아니라 일반스킬 대사에서도 용건만 말할 뿐 큰 특이점이 없습니다. 과묵한 로드호그 컨셉을 위해 이렇게 설정한 것인지..... 


9. 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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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대사 : 무고한 이들을 지키겠습니다 / 우리는 희망입니다.
적군궁극기대사 : 하늘에서 정의가 빗발친다!
아군궁극기대사 : 포화 개시!

파라의 궁극기 대사는 "하늘에서 정의가...ㅁㄷ조거ㅣ" 라는 말이 있듯이, 궁극기를 끝까지 시전하기만 한다면 정말 강력하겠지만, 노출된 공중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그만큼 궁극기가 중간에 커트당할 위험부담도 큰 캐릭터입니다. 역시나 군인출신이며 정의구현을 위해 오버워치 합류를 꿈꾸었던 그녀의 성격과 성향에 알맞는 대사들로 캐릭터를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의가 빗발친다!! 라고 외치며 미사일을 퍼붓는 장면이 다소 섬뜩하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내가 생각하는 정의구현을 위해 무력은 무력으로 다스린다는 부분에서 위험한 사상이지 않나... 하는 의견들도 있답니다 :)


10.트레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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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대사 : 안녕, 친구들! 해결사가 왔어!
적군,아군궁극기대사 : 폭탄 받아! / 시간 다 됐어! / 내 마음이야!
폭탄 부착됐을 경우 : 잡았다! / 폭탄 고정! / 딱 붙혔어!

트레이서는 밝고 쾌활한 성격이 그 대사에서 그대로 나타납니다! 언제나 밝은 목소리를 자랑하죠 :)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수다쟁이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ㅋㅋ 어찌나 시끄러운지 플레이하고 있으면 옆에 있는것만 같아요 ㅋㅋ
또한 적군으로 만났을 경우 "내 마음이야!"를 외치며 내 등에 폭탄을 던지고 시간역행으로 멀어져 가는 그녀를 보고 있노라면... 부들부들 나도 모르게 리스폰 후에 트레이서만 찾게 된답니다 ㅋㅋㅋ (하지만 결국 또 트레이서에게 죽게되죠...)


11. 자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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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대사 : 함께일 때, 우린 강합니다.
적군궁극기대사 : 아곤 빠가 또바나스티! - (Огонь по готовности!) - (모두 발사!)
아군궁극기대사 : 모두 발사!

함께일 때 우린 강하다는 대사를 읊는 그녀는 적군들이 함께일 때 한방에 몰살하기 위해 모든 적들을 한 곳으로 끌어당기는 중력자탄을 사용하죠...ㅋㅋㅋ
한조나 겐지와 마찬가지로 같은 의미의 대사를 언어만 다르게 외치며 아군, 적군의 구분을 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시크하게 러시아어로 궁극기를 사용하는 그녀 또한 다소 한국인에게는 우스꽝스러운 발음때문에 놀림거리가 될 수도 있었겠지만, 역시나 겐지의 류승룡기모찌를 넘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했습니다.


12. 토르비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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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대사 : 일단 만들어! 그리고 부숴!
아군적군궁극기대사 : 초고열 용광로!

토르비욘은 사실 등장대사와 궁극기의 대사는 별다른 특이점이 없습니다. 하지만 포탑과 나누는 대화를 보면... 이건 뭐 거의 로맨스영화의 한 장면이죠...
무성한 털과 괴팍한 얼굴을 한 채, 포탑에게 "아이고! 우리 이쁜이!", "너한테 기대가 크구나", "걱정하지마, 내가 고쳐줄게", "정말 자랑스럽구나" 등등의 대사는 정말 사랑스러운 자식 혹은 연인을 대하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이런 언발란스한 조합이 사실 토르비욘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네요 ㅋㅋ
객관적인 판단으로는 인게임 상에서 그 누구보다도 가장 시끄럽고 수다스러운 캐릭터가 아닌가 싶네요 ㅋㅋㅋ


13. 라인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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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대사 : 정의의 이름으로 / 우리는 명예다.
적군아군궁극기대사 : 망치 나가신다!

사실 라인하르트는 독일에서 굉장히 흔한 남성의 이름으로 조언, 순수, 심장에서 기원한 "진실한 마음을 가진 자"라는 의미라고 하네요!
라인하르트는 이 외에도 "독일의 기술력은 세계 제일!"이라는 대사를 외칩니다. 오버워치 세계관에서 정의와 명예를 추구했던 독일의 군인 출신답게 강직하면서도 강한 자국에 대한 자긍심을 엿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강직하고 명예로운 라인하르트는 한국의 영웅 D.VA의 빠돌이라고 합니다 ㅋㅋㅋㅋ 디바에게 싸인받는 것이 소원이라고 하며 이를 놀리는 만화도 제작되어 온라인에 돌아다니고 있죠 ㅋㅋㅋㅋ


14. 위도우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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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대사 : 한 방이면 충분해 / Adieu, chéri - (안녕, 자기)
적군궁극기대사 : Personne n'échappe à mon regard - (아무도 내게서 숨지 못해)
아군궁극기대사 : 아무도 내게서 숨지 못해

아이러닉하게도 "과부제조기"라는 뜻의 위도우메이커는 탈론에 의해 세뇌당해 자신의 남편을 죽이고 스스로 과부가 되었죠.
심장이 뛰지 않아 피부색이 파랗게 변해버릴 정도의 냉혈한인 그녀는 게임상에서도 딱 필요한 대사만 외칠뿐 필요 이상의 말은 내뱉지 않습니다.


15. 메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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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대사 : 제가 여러분을 돌보겠어요.
적군궁극기 대사 : 영웅이여 일어나세요!
아군궁극기 대사 : 영웅은 죽지 않아요 / 전투는 끝나지 않았어요
악마요괴스킨 대사 : 영웅은 죽지 않아요. 대가를 치를 뿐.
발키리스킨 대사 : 발할라를 향하여!

특이하게도 가장 많은 종류의 전설스킨 궁극기 대사를 보유한 메르시입니다. 
특히나 발키리와 발할라라는 북유럽신화를 도입하여 스킨에 적용시키며 대사까지 변경을 주었다는 점이 상당히 재미있네요! 
메르시의 평상시 대사 중, "진료비는 따로 청구할게요"라는 내용 때문에 메르시가 엄청난 갑부일 것이라는 추측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ㅋㅋㅋ


16. 맥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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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대사 : 정의는 저절로 실현되지 않아
적군궁극기대사 : 석양이 진다...
아군궁극기대사 : 앞으로 나오시지!

겐지의 "류승룡 기모찌!"패러디 만큼이나 가장 많은 패러디를 보유하고 있는 맥크리입니다 ㅋㅋ
사실 궁극기 자체가 우스꽝스럽지는 않지만, 원샷원킬과 권총을 사용한다는 설정이 이처럼 맥크리가 인기있는 캐릭터가 되도록 이끌어준 원동력이 아닌가 싶네요! 
심영님의 유명한 ㄱㅈ영상도 패러디에 쓰일 만큼 그 인기가 엄청나죠!! 또한 정크랫과 함께 가장 큰 소리로 전장에 울려퍼지는 궁극기 대사 중 하나입니다 :)
원래는 악당 출신인 맥크리가 정의를 외치는 것이 다소 아이러닉하게 보이실 지 모르겠으나, 스스로 믿는 바를 정의라고 생각하고 행동에 옮기는 맥크리이기 때문에 그런 그의 성격을 이해하시면 될 것 같네요!!


17. 솔져: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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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대사 : 이 시간부로 우린 모두 군인이다! / 우리는 정의다!
적군궁극기대사 : 목표를 포착했다.
아군궁극기대사 : 전술 조준경 활성화

시네마틱 영상 "영웅"에서 그는 이제 자신은 영웅이 더 이상 아니라고 말하며 떠나지만, 그의 독백에서 아직까지 정의를 추구하는 그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었죠.
이러한 그의 심정이 "우리는 정의다!" 라고 외치는 대사에서 아주 잘 표현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제는 모두 다 공개가 되어 잘 알려진 떡밥이지만, "군인" 이라는 표현으로 과거 군인강화프로젝트에 참여했었던 잭 모리슨이라는 것을 쉽게 유추해 낼 수 있죠.


18. 루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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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대사 : 힘내, 우린 할 수 있어
적군궁극기대사 : 비트에 몸을 맡겨라!
아군궁극기대사 : 오우! 제대로 놀아보자!

시위운동을 주도했던 루시우는 역시나 팀원들의 힘을 북돋아 주는 대사들과 스킬들로 큰 사랑을 받고 있죠!
원래 음악을 좋아했던 캐릭터라 그런지 움친 장비도 하필 음파장치이네요 ㅋㅋ 그런 그의 음악과 자유를 사랑하는 모습이 캐릭터와 대사에 그대로 묻어나고 있습니다. 나열된 등장대사와 궁극기대사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대사들이 굉장히 흥겨워서 정감이 가는 캐릭터입니다 :)


19. 바스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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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대사 : 쀼쁑 뀨륵....
적군아군궁극기대사 : 쀼쀼쀼 쁍 쀼쁍~

하하... 사실 대사라고는 없는 아이입니다... 대사편을 작성하며 처음부터 가장 난처했던 캐릭터네요... 
네 별거 없습니다... 그저 쀼쁍.. 뀨릅뀹뀹... 하지만 귀여운 음성과는 달리 공격력과 궁극기는 상당히 강력하니, 인근에서 바스티온의 뀨 소리가 들리신다면 바로 숨으시는 것은 권장합니다!!


20. 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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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대사 : 죽음이 너희 곁을 걷는다.
적군궁극기대사 : 죽어라..! 죽어..! 죽어..!
아군궁극기대사 : 여길 죽음으로 쓸어주마!

많은 분들께서 리퍼의 국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셨지만,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기에 아직은 국적을 물음표로 넣어두었습니다.ㅠ
대사만 보았을때 리퍼는 그저 죽음을 타령하는 죽음성애자 입니다ㅋㅋ 정말 재미있게도 다른 영웅들과의 상호작용 대사에서 근엄한 캐릭터 설정과는 다르게 놀림을 당하기도 하고, 쓸데없는 훈계질이나 옛날의 감정에 휘둘리는 소심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ㅋㅋㅋㅋㅋ 둠피스트라는 건틀렛의 이름이 유치하다고 투덜대면서 정작 본인 무기의 이름은 헬파이어 샷건이라죠! ㅋㅋㅋㅋㅋ


21. 윈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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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대사 : 상상력이야말로 발견의 정수입니다.
적군아군궁극기대사 : 크워엉ㅇ!!!

윈스턴도 바스티온과 마찬가지로 궁극기 대사가 효과음입니다!
윈스턴 궁극기의 이름은 "원시의분노"로, 동물의 본성을 받아들여 신체가 강화되는 컨셉이기 때문에 다른 대사 보다는 단순한 포효가 가장 잘 어울리는 듯 하네요!!
시네마틱 영상 "소집" 편을 보면, 윈스턴박사가 아기고릴라였던 윈스턴과 함께 지구를 바라보며 "잊지 말거라, 세상을 보이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가능성을 봐야 한다는걸" 이라는 명대사를 남깁니다. 그러한 그의 가르침을 그대로 계승하는듯 그의 등장대사는 상상력을 강조하는 모습이네요 :)


여기까지입니다!
나름 열심히 조사들을 하며 모아보았는데, 재미있게 잘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모르는 부분들이나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많은 의견들이나 첨삭과 지적 부탁드립니다 :)
사실 전설스킨들을 모두 착용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어떤 전설스킨이 색다른 대사와 연출을 갖고 있는지 하나하나 다 적지 못하였네요 ㅠㅠ 상당히 아쉬워 전설스킨들을 모조리 사버리고 싶지만...
어찌되었든 이렇게 각 캐릭터별로 등장이나 궁극기, 혹은 중간중간 말하는 대사들에도 나름의 의미가 담겨있도록 설계한 블리자드의 연출력에 정말 박수를 보냅니다! 사실, 리퍼의 대사를 소개할때 살짝 말씀드린 것 처럼 특정 캐릭터 간 상호대화가 엄청나게 많은데요, 이것들 또한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네요!!

이 글을 전달해드리는 가장 큰 포인트 중 한가지는, "적군이 사용하는 궁극기와 아군이 사용하는 궁극기의 음성이 다른 경우가 많다" 입니다.
이것만 잘 활용하셔도 플레이 도중에 적군의 궁극기를 대비하거나 함께 협동하여 공격할 타이밍을 잡는데에 굉장히 유용하실 겁니다. :)

출처 본인의 블로그 : http://freshdays.co.kr/220736218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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