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와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정부 대응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위 의원은 "정부가 도쿄전력의 입 노릇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한 총리는 "예의가 없다"고 맞받아쳤다.
위 의원은 이날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 "바나나에는 삼중수소가 없다"며 "정부는 바나나에도 삼중수소가 있는 것처럼 유튜브와 문서로 국민들을 현혹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위 의원은 "지금 우리 정부는 도쿄전력의 입이 돼버렸다"고 따졌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822272?sid=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