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저는... 취향이 맞는 사람이나 그 분야 고수들이 추천하는 책을 덮어놓고 보는 편인데
그렇게 보면 엄청 최고의 책이 나오진 않더라도 적어도 이상한 책은 걸리지 않을 뿐더러 높은 확률로 인생에 거름이 되는 명작 좋은 책들이 많이 걸리더라고요.
가령 국어의기술이라는 고교참고서 저자 이해황씨 아시나요? 저 고딩때 언어의기술이라는 제목일때부터 정말 너무 재밌게 공부하고 참고서에서마저 나오는 내공을 느끼며 좋아했던분인데 개인 블로그에 올리셨던 대학생들을 위한 책 50선을 추천해주셔서 보니까 분야가
경제학/뇌과학/프로그래밍/정치-사회과학/논증/법 과같이 한결같이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분야에서만 책을 추천해주셨더라고요.
거기있는 책을 지금 거의 다 사서 읽는 중인데 실패한 책이 정말 하나도 없습니다.
여튼 이런 식으로 고수들에게 책 추천을 받아 읽는걸 좋아하는 편인데, 영화추천 앱인 watcha(왓챠) 처럼 책도 sns가 있으면 좋겠는데 좋은게 어떤건지 모르겠더라고요.
안드로이드 어플 보니 북mac, 알라딘의 북ple 등이 있는데 북플은 활동이 엄청 저조하더라고요 ㅠㅠ
여러분은 책 추천받는 경로가 어떻게 되시나요?
괜찮은 책 sns있으면 추천해주실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