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24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강행한 가운데, 우리 정부가 예산 10억 원을 들여 유튜브에 광고한 '후쿠시마 오염수 홍보' 영상 조회수가 한 달여 만에 각각 1600만 뷰와 1000만 뷰를 기록해 논란이 일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안전성을 홍보하는 유튜브 동영상 광고에 나섰다. 당시 정부는 '수산물 안전 관리' 명목으로 7~8월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동영상, 카드뉴스 제작 확산에 필요한 송출비로 정책광고 예산 10억 원을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