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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검사 거부하는 남편 심리가 뭘까요?
게시물ID : wedlock_25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amhere
추천 : 14
조회수 : 3597회
댓글수 : 138개
등록시간 : 2016/06/15 17: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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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검사 무섭다그러더니 가기 하루전에 안가겠다고 거의 비네요. 우리 이미 아이가 있고 나 이상없다 건강하다 그딴 소리만하구요. 그럴구면이제까지 돈주고 비싼 검사는 왜했는지. 반쪽짜리 검사는 아무 소용없고 나중에 검사 다시 다 시작해야할텐데 이제까지 돈버리고 시간버리고 몸버리고 지랄했네요. 이제까지 피검사만 스무개도 더한거같고 병원을 얼마나 들락날락 거렸는데 지 정자 검사 하나 스트레스받는다고 지금 다 그만두게 됐네요. 미국이라 의료비도 엄청난데 이게 무슨 미친짓인지. 

그럼 나는 뭐 하자가 있어서 별에 별 검사는 다 받았는즐 아나. 확인을 차례 차례 해보는거지. 그깟 가서 시험관에 정자 덜어내는건 제가 이제껏 받아본 여러가지 검사들에 비해서 일도 아닌데 정말 너무 배신감 들고 화나서 기분이 엉망이예요. 

꿀릴게없으면 검사 하면될거아냐. 

더 빡치는건 둘째 원하는건 저보다 남편입니다. 
난 하나도 힘들어서 괜찮은데 있는 펌프는 다 질러놓고 일년간 안되니까 병원간건데 지는 검사안한대요. 너무 빡이쳐서 때려주고싶습니다. 

맘이 정리가안되네요. 남편 왜 이러는건가요. 남자들이 정자검사 꺼려한다는거 들은적은 있는데 실제로 당하니 빡치네요. 애기가질 생각이나 말은 입에도 꺼내지말라고그랬어요 스트레스 받아서. 뭐가문젠질 알고 해야지 반쪽짜리 테스트해봤자지. 

지금 옆에서 코골고 자는데 정말 콧구멍 휴지로 막고싶네요  
출처 정말 너무 빡침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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