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100일이 된 아이의 엄마입니다!
엄마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낯설기도 하고
가끔은 내게 아이가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기도 해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의 경우에는 제대로 실패해본 경험이나
실패를 했을 때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에 대한
감정적인 부분을 배우지 못한 듯해요
어릴때 어머님께서 제가 1등하지 못하면, 이기지 못하면
아빠를 닮아서 그렇다, 원래 멍청해서 그렇다,
너는 내 딸이 아니다 라는 부정적인 언어습관이 있으셨는데
계속 되니까 나중에는
경쟁 상황에 놓이는 것 자체가 굉장한 스트레스더라구요.
성인이 된 지금도 다른 사람과 경쟁하는 것을
그다지 즐기는 편이 아니에요...
저와 다르게 제 아이는 경쟁을 즐기고
꼴찌를 해도 하하 웃어넘기는 여유로움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제 아이에게 1등의 의미보다
노력의 의미나 실패는 다시 시도하라는 것일 뿐임을 알려주고 싶은데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아이가 되려 상처받진 않을까 걱정이 앞서네요.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잘 모르겠어요
혹시 실패했을 때 따뜻한 위로가 되었던 상황같은 게 있다면 듣고 싶어요
부족한 엄마를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은 아기가 보내는 하트♥ 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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