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백수 분에게 약간의 상담? 을 해드리고.. 나름 다른 백수 분들을 위해 글을 올렸다가 반대 폭격을 맞고..
침도 맞은 ( 퉤 라고 하신분이 계서서 ) 디아 하드코어에요. ( 사과후 글 삭제 했네요 )
( 궁금하신분을 위해 ) 주 내용은 아침알바, 회사, 오후알바까지 하면 수입이 늘어난다는것이었지요.
암튼.. 주변에 저에게 조언을 구하는 사람이 많은 관계로..
20~30대에게 뭐라고 조언을 해야 할지를 여쭙습니다. ( 방향성을 잡기위해 )
왜냐면.. 사람의 입장에 따라, 공간에 따라, 상황에따라.. 좋으라고 한 말이 독이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질문입니다.
1. 사회의 병폐로 인해 힘든 상황에 대해 해결책을 뭐로 줄까요?
많은 사람이 사회의 문제로 힘듭니다. 저도 힘들죠.. 좋은 나라라면 덜 힘들겠지요.
투표하라고 할까요? 참으라고 할까요? 그냥 토닥토닥 해야 할까요? 싸워서 쟁취 하라고 해야 할까요? 이민?
일단.. 저는 평소에.. 당장바꾸기도 힘들고, 잘 바뀔것 같지도 않으니.. 일단은 먹고살아야 한다.
그러니까.. 최선을 다해서 청춘 좀 소모하고, 알바까지 하면서 한 5년간 고생하면 그뒤로는 조금 나을꺼다. 하고 충고 해 줍니다.
현실적이라고 생각했어요. 나름. 대학 4년 나와서 취직이 되는게 정상적인데.. 그렇지 못하니까요.
2. 의지는 생겼지만, 가진것 배운것, 경험도 없는 백수에겐 해결책을 뭐로 줄까요?
뭐든 하라고 합니다. 저는.. 알바든, 뭐든 사람이 일을해야 올바른 생각이 들지, 아니면 비관적이 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비정규직이든.. 알바든 뭐든 일단은 일을 잡은 상태에서 고민하라고..
역시 마찬가지로.. 위로할까요? 참고 배우고 있으면 기회가 올꺼라고 할까요?
자발적이면서 비자발적인 백수는.. 충고 해주기가 쉽지 않아요.
이런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그렇다고 내가 대답을 회피해 버리면 도움이 전혀 되질 않으니까요..
그냥 냅두는게 답일지도.. 라는 생각도 드네요.. 남의 결혼여부에 왈가왈부 하지 않는것 처럼.
3. 부자 되고싶다. 아니, 적어도 10년 일하면 집한채는 갖고싶다는 사람에게.. 해결책을 뭘로 줄까요?
보통.. 저는 사람의 능력과 기본 재산 ( 물려받은것 등 ) 에 따라 조건이 다르다고 생각하니까..
" 시간을 버리고 돈을 택해라 - 즉 쉬지말고 일하라 " 라고 답변해 왔습니다.
어디서 돈을 훔칠 수도 없고. 위험한 투자를 하라고 권할 수도 없고... 재테크에도 종자돈이 필요하니..
( 사실 이 이야기 하다가 오유에서 된통 혼났네요 )
그냥 공부더 하라고 할까요? 스팩을 쌓으라고 할까요? 몸값을 올려 이직하라고 할까요?
이번에 사소하지만, 저에게 발생한 오유 댓글 사태로..
저는, 제 생각을 버리고, 의견을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 계속 잘못된 이야기 - 듣는 사람이 퉤~ 할만 한 이야기 - 를 주변사람에게 할 수는 없으니까요 )
오유에는 많은 전문가분들과 혜안을 가진분들이 많은것으로 압니다. 제 질문에 답을 주시면.. 제 주변의 사람들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겠네요.
다만.. 원글도 지웠고.. 그 글에서 반성과 사과도 했고.. 여기서 언급은 했지만 변명하는것도 아닙니다. ( 제가 무슨 네임드도 아니고 )
본문에 어긋나는 댓글은 사양합니다. ( 댓글이 산으로 안갔으믄.. 하는 바램? )
그럼, 좀 부탁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