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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분 계시나요?
게시물ID : animal_1614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꽁달꽁
추천 : 8
조회수 : 63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6/15 02: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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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안녕하세요 어느게시판에 써야할까 고민하다 동물과 관련된 이야기라 동게에 작성합니다. 다름이아니라 저는 동물의 감정이나,아픈곳 생각? 교감 이런걸 잘느끼는것같아요. 어릴때부터 동물과 같이지내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가끔너무 신기해요. 첫번째일화)  저희집은 두마리의 강아지를 키우고 있었어요. 그중 한마리가 평상시와 별반 다를거없이 행동했는데  제가 강아지눈을 빤히 몇분간 쳐다보더니  갑자기 눈물을 그렁그렁 거리면서 알겠어 난너아픈거알았어 괜찮아 ㅜ하고 울면서 병원가야 한다고, 애기지금 아프다고 호들갑을 떨더래요. 부모님께선 지금 잘밤에 애가무슨소리하나 얼른자라 그러셨다는데 꿋꿋히 겨울에 패딩입고,지갑챙겨서 애기아프니 병원가야한다고 빡빡우겨서 갔더니 동물병원 원장님께서 강아지가 소화불량으로 심한복통이있었다고 합니다.. 주사한대맞고,약먹으니 바로나았어요.  두번째일화는 강아지 두마리가  여름,그것도 저녁에  열린현관문으로 탈출을 했고 탈출한 사실을 좀늦게알았어요. 허겁지겁 가족전부가 찾으러나가서  3시간 동네전체를 뛰어다녀도 못찾던걸 제가 골목길을 걷다가 딱!멈추더니 이쪽으로갔을거야 하면서 혼자걸어 갔었데요. 근데 그곳쪽은 강아지가 한번도 건넌적없고,산책간적없는 도로라서  그쪽에왜가냐고 자주가던곳 찾아보자고 부모님은 흘려들으셨데요. 제가 뭐에홀린듯 아냐,이쪽이야! 그냥그런느낌이 들어ㅠ 빨리가야해!!빨리가요!  이러고 가족들이  그냥가보자..하며갔더니 한마리는 하수구에 한쪽 발이빠져 버둥대고,한마리가 지켜주고 있었더랍니다..다행히 발목이  조금붓는 부상외에 다친곳이 없었데요.  그외에도 동물이느끼는 아픔이나,생각,감정들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신기해요. 며칠전에 손에가시가 박혀 쩔뚝거리던 길고양이를 저희가족이 치료해준다고 한명씩,한번씩 접근했는데  불안해하고 경계 엄청심하게 하며 도망갔었거든요 제가 그 길고양이 눈쳐다보면서  괜찮아 널지켜줄게 걱정하지마  많이아프지?  아픈거낫게해줄게 이리와 했는데 몇분뒤 제쪽으로 걸어와서 가만히앉아있는거예요. 냥이 손에박힌 가시를빼내고,소독한뒤 약발라주고난뒤에 제가 믿어줘서 고마워 다치면 언제든지 이리로 오면돼 했거든요.. 그러니까 말이끝나자마자 냥~~~하는거예요ㅜㅜ 제가겪으면서도 너무신기해서 저같은분있으신가  싶어 작성해봤어요ㅎㅎ 새벽에갑자기 생각나서 쓰는거라 글이 뒤죽박죽하네요ㅎㅎ 가독성 떨어지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결론!동물을  사랑하며 더불어 같이잘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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