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어린 동생이 있는 오유저에요 !

제가 대학을 본가와 먼 곳에서 다녀서 학기 중에는 집에 없다가 방학이 되면 집에 와서 딩가딩가 놀거든요

그래서인지 제 어린 동생이 제가 집에 있는걸 되게 좋아해요 잘 놀다가도 "언니 ㅁㅁ(대학있는 지역) 갈거야??" 맨날 이 말 하구 ㅋㅠㅠ

무튼 각설하고, 아까는 제 동생이 제가 화장실가는데 "언니 나랑 £$#%!~? 하고 놀자!!!!" 이러는 거에요 

근데 저는 동생이 그 말 하기 전에도 동생이랑 많이 놀아서 살짝 지친 상태여가지고(;;) 제가 약간 피곤한 투로 "언니 화장실 가야돼 나중에 놀자~~~" 이러고 휭 화장실 들어가니까

동생이 화장실 근처에 있는 행거 붙잡고 혼자 놀면서 "나랑 눈사람 만들래~ @₩}#>#+£¥(가사 잘 모름)" "싫어!" "알-았어,,,," 하필 겨울왕국 이 부분 노래를 혼자 부르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ㅌㅋ 것도 뉘앙스.억양 잘 살려서 ㅋㅋㅋㅋㅋ

호ㅏ장실서 손씻다가 빵터져가지고 동생보고 웃으면서 "그래그래 놀자!!! ㅋㅋㅋㅋ" 하고 또 놀았네요  귀여운것 ㅠㅠㅠ


밑에 사진은 한참 놀다가 또 제가 안놀아주니까 혼자 끄적끄적여서 저한테 준 쪽지에요 ㅋㅋㅋㅋ 아구 내일은 잘 놀아줘야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