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쓸려고 하는데 자꾸 쓰게 되네요 일기처럼 헤헷 어머니가 암 판정을 받으셨던 6년전의 일이였습니다 엄마가 20년동안 넣었던 보험 5개를 해약하셨고 장사하시던 가게 보증금도 못돌려받고 가게주인한테 쫒겨나시고 한달이 흘러 갔을 때입니다 그때도 아버지의 빚이 몇천만원정도 있었을때였구요 하, 그때 정말 쏟아날 구멍도 없는 시기였죠 엄마가 변에서 피가 비친다고 하여 위,대장 내시경을 가까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죠 그리고 몇일이 지나 검사결과를 들었는데 대장암이라고 하셨어요 그때 정말 하늘이 무너지더라고요 당사자인 엄마는 더 절망스러우셨겠죠 참, 분하고 눈물이 나는데 엄마앞에서는 울지도 못하고 보험을 해약을 했으니 치료비와 입원비를 당장 어떻게 해야할것인가 대해 너무 고민스러웠어요 그때 전 하나님을 원망하고 욕도 했어요 정말 당신을 믿어서 좋았던적은 한번도 없었다고, 매번 실망만하게 되고 귀신본다고 교회사람들한테 손가락질 받고 비난받았던 기억만 떠오르고 불만과 불평은 제 마음에 가득해서 분이 안풀리다라고요 신호등을 건너는 그 순간도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었을때였어요!!! 갑자기 그 순간, 바람한점없는 무더위의 여름인데 따뜻한 바람이 쎄게한번 불더니 원망보다는 갑자기 제가 하나님께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것 조차 감당할수있게 해주세요 원망해서 죄송해요' 라고 마음속으로 말하더군요 그 순간 머릿속에서 음성이 들리는데 '니 믿음대로 될지어다.' 엄청 크고 머리속을 울리는 음성이 지나갔어요 그때 갑자기 알수 없이 힘이 생기더라고요 불평과 불만이 아닌 정말 절대적인 믿음과 극복할수 있는 힘이!!! 그리고 다시 의사선생님을 만났는데 그 병원에서 더 큰 대학병원으로 가시라고 예약 해놓겠다고 그 대학병원 교수님의 제자였다고 그래서 예약도 잘 안되고 기다려하는 대학병원에서 바로 예약이 잡혀서 다시 내시경검사와 시티를 찍는 예약을 했구요 그리고 나서 소식을 들은 이모가 선뜻 엄마의 수술비를 내주셨고 대학병원을 가면 일단 수술 하기전에 상담같은것을 하는데 엄마의 외가와 친가 할머니와 할아버지와 선대께서 어떻게 돌아셨는지 물으시더라고 저희 할아버지는 식도암으로 고생하셨고 그때 저번 글에서 할아버지가 몇시냐고 계속 물어보셨잖아요 그 외 할아버지세요 그리고 할머니는 폐암과 치매로 몸도 재대로 못가누시고 돌아가셨어요 그리고 선대께서도 다 암으로 의사 선생님이 유전이라고 저한테도 항상 몸 조심하라고 했어요 하하, 이것은 절대적인 가문의 병이구나 생각했죠 그리고 집앞의 병원에서 찍었던 씨디와 소견서를 보시고 암이 맞다 그래도 다시한번 검사해야한다고 하셨고요 정말 암판정이 맞았어요 직장쪽에 7cm 부근에 검은 종양덩어리가 있었죠 직장암이었습니다 그래서 국민건강보험에 등록하면 50% 암수술비와 시티검사를 나라에서 내주고 나머지 절반은 저희가 부담하면됬죠 정말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갑자기 모든것들이 정말이 아닌 희망으로 다가왔죠 그리고 교회에서 제가 성가대를 했는데요 엄마를 간병을 해야해서 못간다고 하니까 교회 집사님과 장로님들께서 저 먹으라고 반찬을 해서 가져다 주셨고요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것은 엄마가 이런말씀을 하시더라고요 "내가 만약 낳게 되면 하나님을 믿는다고 교회간다고!" 야!!!! 진짜 정말 저와 제 동생이 10년동안 엄마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해달라고 했던 10년의 기도가 응답으로 온 순간이기도 하고요 저희 가정이 예수 그리스도의 가정이 되게 해달라고 울며불며 힘들때 마다 기도했었요!!!! 그렇게 엄마의 수술이 하는날에 엄마를 따라 가려고했는데 보호자는 병실에서 기다려야한다고 엄마를 3층의 수술실로 모시고 갔는데 그 순간 어떤 중년여자의 비명이 들리더라고요 수술중에 마취가 깼는데 얼마나 아프셨는지 그 소리에 엄마가 제손을 꼭 잡길래 기도를 해드리고 저는 다시 병실에서 수술결과를 기다렸어요 4시간동안의 수술인데 직장암은 직장을 잘랐으니 대변을 못보니까 소장을 빼서 장루를 (대변봉투를 사용하는??)한다고 일단 하기전에 의사 선생님한테 교육을 들었죠 그래서 잘되기를 빌다가 잠을 한숨도 못자서 그렇게 잠이 들었나봐요 일어나보니 아직 수술실에 오시지 않으셨고 침대 위에 초콜렛과 쪽지가 써진걸 보니교회 집사님께서 힘내라고 엄마 수술실을 기도하면서 지키고 있겠다는 쪽지를 보고 눈물이 났어요 참, 내가 씻을수 없는 죄를 지었구나 감히 하나님을 대항하다니 죄송하고 너무 감사했죠 그리고 엄마가 오시고 나서 6인실의 병동에 계신 분들과 너무나 사이 좋게 지냈어요 난소암어머니 위암어머니 직장암이신 할머니와 그 곁을 지키시는 따님 아줌마 이렇게 저희 병동은 웃으면서 2주를 견디었던것같아요 근데 사건은 그때 부터시작이었죠 엄마가 수술을 하시고 회복하실때였는데 간이 침대에서 밤이라 불을 다끄고 잠을 자고 있는데 갑자기 문이 끼익 열리면서 어두운 방안에서 문뜸에서 빛이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간호사인가?' 생각을 했는데 제가 어디있었냐면 문이 열리면 바로 보이는 벽쪽이 엄마의 침대였고 저는 벽바로 옆 구석진데서 자고 있었죠 그런데 목발? 다리가 불편하신 남자처럼 보여서 저분은 이밤에 왜 오셨을까? 분명 옷도 환자복이였고 발하나는 기부스였어요 발밖에 안보였죠 그분이 쓰윽 둘러보시는것같았어요 이상하죠? 불이 꺼저있는 병실에 여자환자들이 자고있는데 왜 왔을까? 그리고 계시는 병실도 다를것같은데 생각하면서 눈만 살며시 뜨다가 알아서 가겠지 했죠 갑자기 그 아저씨가 제 허벅지를 툭툭 치더니 "어서 일어나!! 가야지?!" 이러면서 제 왼쪽 발을 잡고 끄시더라고요 피해야지 생각했는데 몸이 안움직이는 거예요 정말 그 아저씨가 저를 끌고 자꾸 밖으로 나갈라고 하는바람에 몇십분을 사투를 벌이다가 깼는데 정말 허무하게 아무도 없었어요 그뒤로 잠을 자면은 가위가 눌려서 잠을 자는것이 두려웠죠 그리고 어쩌다가 또 잠을 청하게 됬는데 반대편 침실의 아주머니가 "흐으으으 흐으으으" 하시면서 악몽을 꾸시는지 시달리시더라고요 그래서 자다가 일어나서 아주머니를 깨웠어요 비몽사몽으로 깨워줘서 고맙다고 했는데 저한테 오던 놈이 아줌마한테 가셨나 생각했죠 그 아줌마분계서 위암 3기 셨고 수술도 못하신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외동 아드님있으신데 다른나라로 이민을 가서 잘 못찾아오신다고 2주동안 입원했을때 오셨던 분은 남편분만 가끔 봤어요 근데 의자에다가 토끼인형을 놓고 기도를 하시는건지 어머니랑 키도 비슷하시고 그러셔서 너무 귀여우셨어요 그런데 자꾸 저한테 보이는게 있더라구요 이 맞은편 아줌마 침대 옆에 검은 영가 하나가 어디 가지도 않고 계속 보였어요 그리고 나서 저희보다 더 빨리 퇴원을 하셨고 엄마가 퇴원을 하시고 3주후에 갑자기 연락하셔서 파래죽이 먹고싶다고 다시 대학병원에 입원해있다고 그러셔서 엄마와 파래죽을 끓여서 찾아뵈었지요 아줌마 입술이 초록색이어서 놀랐지만 더 놀라운건 파란 피부의 남자같은 그러니까 피부가 파랗고 긴 검은 머리가 다 덮혀있는 남자가 아줌마 옆에서 가족인냥 서있더라고요 내색은 못했어요 아줌마의 아드님과 며느리와 손자도 있었구요 파래죽을 두입 두시더니 고맙다고 하시면서 그렇게 저희는 집에 왔고 다음날 아드님한테 아줌마 폰으로 전화가 왔어요 돌아가셨다고 휴 그래서 참 씁쓸했죠 안타까웠어요 위암은 그래서 무서운것 같아요 많이 드시지못하셔서 말르시고 돌아가시기전에 얼굴이 피가 안통하는것처럼 노랗게 변하시고 입술은 파랬으니까요 얼마나 고통스러우셨겠어요 아 정말 쓰다보면 너무 길어져서 힘드네요 ㅜ 그 뒤로 엄마는 교회에 다니셨고 60년동안 떠돌다가 이제야 하나님 앞에 서있다고 얼마나 우시던지 출애굽기의 모세가 생각이 났어요 광야 40년 그렇게 엄마의 건강은 좋아지셨고 8개월후 다시 소장에서 항문으로 되돌리는 수술도 잘 되셨고요 너무 놀라운것은 그렇게 큰 종양이 그러니까 엄마가 수술하시고 나면 보호자를 불러서 이런 종양이 엄마한테 있었다고 보여줘요 엄청 크더라고요 종양이 쌔까맣고 그런데 암이 퍼지지도 않았고 직장암 1기라서 함암치료 하지않고 바로 수술을 할수 있었죠 엄마한테 다들 행운아라고 하셨어요 기적이라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스도 사랑해요 하나님우리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