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은 다양한 카드가 있죠.
카드를 평가했을때 아, 이건 리스크 없이 확실히 좋다싶은 카드들과.
몇몇 카드들은 리스크가 있지만 그만큼 리턴이 될 수도 있는 카드도 있죠.
[ 이 카드는 이렇게하면 짤리고, 이렇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안 써.
이 카드는 다른 'ㅇㅇㅇ카드가' 더 좋아서 안 써.
이 카드는 조건을 맞추기가 너무 힘들어.
지금 메타가 그 카드랑 맞지않아서 안 쓰는게 좋아. ]
맞는 말이긴한데. 하나하나 다 따졌을때 확실히 좋다싶은 카드는 몇 개나 될까요?
라그나로스,실바도 상대 필드에 자잘한 하수인이 많으면 손해보기 쉽고요.
불꽃꼬리전사는 마법을 써야 효과발동에 그 대상이 랜덤이라는 리스크도 있고요.
산양사육사는 5코에 스탯은 꼴랑 3,3 이죠. 뭐가 나올지도 모르는데요.
얼굴없는 화염투사도 따져보면 과부하 2 걸어서 냈을때 울다만,알도르,겸손 맞으면 과부하만 쓰고 노쓸모입니다.
요그사론도 상대한테만 좋은 짓 해줄수도 있는거죠.
그 외에 하나하나 다~~~ 따졌을때 카운터 없이 리스크 없이 좋은 카드는 몇 개나 될까요? 많진 않을거 생각합니다.
카드 하나하나 따지면 좋을 수도, 아닐 수도 있는게 조건부(상황부)카드와 성장형 카드 그리고 운에 의존하는 카드라고 봅니다.
지금 메타에 그 카드에 맞지않다? 음... 그 카드에 최적화된 덱을 아직 못 구성한 것일 수도 있죠.
카드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가 객관적 평가처럼 여겨지면서- 새로운 시도를 무시하고 계시진 않나요?
카드의 리스크가 좀 있고, 효율성이 떨어져도 재미와 한방을 위한 덱을 구성하는 경우도 있다고 봅니다.
재미와 승률까지 챙긴다면 더 좋은 덱이겠지요.
덱이 고정화되서 늘 같은 덱들만 만나고 싶으신가요? 뭐 그러실수도 있겠죠.
전 새로운걸 실험하고 시도하고 경험해보는게 좋네요.
이 카드는 이래서 안돼, 저래서 안돼 라기보다 카드의 가능성을 봐서 덱을 구성해보는쪽은 어떨까요?
흔한 덱이 아닌 자신만의 컨셉덱과 새 카드에 대한 시도가 많아졌으면 좋겠고.
재미있는 덱을 만드시면 혼자 쓰시지 말고 공유해주셨으면 하네요~
저도 '발견성기사' '거인주술사' '도끼투척전사' 덱을 올렸던 적이 있었어요.
그리고 어제 올라왔던 성기사덱 3개는 모두 만들어 돌려보았습니당.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템포 비밀 기사' 덱이 제일 좋았던거 같네요. 승률은 대략 40 ~ 50 정도 된거 같습니다.
첨에 어떻게 돌려야하는지 감이 안와서 3판을 연달아지는 바람에 승률이... 쥬륵...
저도 조만간 새로운 덱을 구성해서 올려보도록하겠습니다.
자주 올리고자했지만 카드의 한계와 실험과정 중 덱에 만족을 못 해서 파기된게 좀 많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