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은 도라도, 우리팀은 공격이었죠.
나름 구성도 잘 잡혔습니다. 라인도 한명 있고 루시우도 한명 있고, 메인딜 섭딜 등등
아 이번판은 이기겠구나!! 싶었는데
마지막 29초까지 캐릭 선택을 망설였던 한 유저가 고른
"토르비욘"
사람들이 웅성웅성
"아 도라도 공격에서 토르비욘?? "
"아니 토르비욘은 아니지 않나??"
"와... 겁내 개념 ㄷㄷㄷ"
아무리 클린 유저라도 그 상황에서는 분개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모두들 아 쫌 바꾸라 다른걸로, 토르비욘 하지말라고 웅성웅성 대는데,
토르비욘 픽 유저가 건낸 한마디
"미안,, 아저씨가 나이가 많아서 총을 못쏴서 토르비욘밖에 못해,, 미안"
"아아.........아아..........아재ㅠㅠㅠ"
"아재 화이팅 힘내여!!!"
"아재 토르비욘!!! 힘내서 이깁시다!!!"
[팀원의 전투력이 100 상승 하였습니다.]
근데 짐. 토르비욘 ㅈ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