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동성애 축제가 이러이러해서 반대하는 글을 보았습니다.
참가해보신 적도 없으신 분이...
오로지 성적인 부문 등에 대해 초점이 맞춰져있다며 반대한다는 말씀을 보고 올려봅니다.
참고로 미국 PFLAG 캐치프레이즈가 생각네요
"My son makes me proud"
이 걸 보고 그냥 얼마나 눈물이 터지던지.
공동체 소수의 행사이기도 하지만 우리 모두의 가족이고 친구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어떤 디테일한 즐거움이나 성욕에 대한 부분은 본인의 일이지 우리가 신경쓸 필요는 없는 거죠.
제가 레즈비언 섹스에 대해서 신경쓰지 않듯이요.
그런 부분을 본인들이 드러내는 거에 대해서 용인하고 이해하는 문화도 있고 사회정서상 싫어하는 문화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10년여 세월동안 퀴어축제가 성장해오면서 여러 모습들이 나오는데 본인이 이해못할 몇몇 모습 때문에 매도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본질을 더욱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평화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