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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46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린미르
추천 : 6
조회수 : 31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6/12 13:37:08
눈을 뜨고 있을 때면 네 흔적들을 쫓고 있고
눈을 감고 있을 때는 네 모습이 훤하다.
시간이 약이라 하는데
나는 점점 더 너를 앓는 것 같구나
너와 내가 사랑을 말했던 그 순간들에
내가 너에게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것이
이렇게 너를 앓는 것이 되었다면
실컷 앓고 나서 성숙해지겠다.
다음이 다시 너였으면 좋겠지만
네가 아니라도
다시는 앓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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