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에 군자란 화분 귀퉁이에서 뭔지 모를 새싹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ㅋㅋ
제가 작년에 씨앗을 집어넣은 멜론이나 참외 중 하나일 것이라고 짐작은 했지만
별로 튼실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족들도 저도 별 신경 쓰지 않고 그냥 내버려뒀죠.
그런데 5월 들어서면서 부터 갑자기 쑥쑥 크더니 꽃이 마구마구 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암꽃이 나오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수꽃과 수정을 시켜주었고 열매가 맺혔습니다!
네 사실..결론은 아직 다 안 컸기 때문에 참외인지 멜론인지 모릅니다ㅠㅠㅋㅋㅋ
그래도 가족들은 그냥 멜론이라고 부릅니다....참외더라고 멜론이라고 부르려구요ㅜㅋㅋㅋㅋ
사실 멜론이길 간절히 바랍니다ㅋㅋㅋ
군자란 화분에서 셋방살이 중이지만 열매가 무사히 쑥쑥 커 줬으면 좋겠네용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