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다..
헤어졌네...?
오늘 하루 시작은 오빠 전화없이 일어나기
하루 끝은 오빠 전화없이 잠자기..
익숙했던게 사라졌다
한순간 실수로... 미,친년 쓰레기년 왜그랬어 진짜 왜그랬어
거짓말 나쁜거 알면서..
한순간에 사라져 버리니까 믿기지도 않아..
오늘 정해진 시간에 오빠한테 전화가 올꺼같다.
좀 더 내 자신을 숨길껄 그랬나
어리광 부리지 말고 끝까지 성숙한척 할 껄 그럤나?...
그랬으면 헤어질때 그런 소리 안들었을텐데
아니야 그냥 내가 지치게 한거야
사소한 약속 하나 제대로 못지켰잖아..
내가 지치게 한거야 내 손으로 떠나보낸거야
좋아하는데 헤어진 적 처음이라 가슴이 너무 아리다
너무 힘들다..
잘 잊는 나라도 이건 너무 힘든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