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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무슨 미안하다 말 한마디 듣기 너무 힘드네
게시물ID : love_45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솔봉봉
추천 : 1
조회수 : 75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6/10 20:32:44
7년차 연애중인 자취남입니다 

어제 여친께서 말도 없이 술 약속을 가더니 전 내일 출근해야되서 자려고 집에 언제 들어가면 카톡해놓아라 했는데도

아침에 일어나 보니 카톡이 안와있더군요

그래서 꿍~ 해있었어는데 애는 아무일 없다는 듯이 카톡하는게 짜증이나서 

나 화났다 한마디 했습니다.

근데 끝까지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도 안하고 딴이야기만 하네요

그래서 아에 읽씹하고 있긴한데

원래 여자들한테 미안하다는 말 듣기 힘든가요??

이 아이가 원래 미안하다는 말 잘 안하기도 하지만 전 7년 사귀면서 화낸적 딱 2번 있었는데

그때도 미안하다는 말 끝까지 안하다가 제가 폭팔하니깐 그제서야 미안하다고...


아 진짜 7년을 사귀었는데도 뭔지 모르겠네요

자존심인가.................

정작 내가 여자있는 술자리만 가도 기분 나쁜티 팍팍내면서

자기는 남자들 술자리에 가놓고...........참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가차서 그냥 끄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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