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차 연애중인 자취남입니다
어제 여친께서 말도 없이 술 약속을 가더니 전 내일 출근해야되서 자려고 집에 언제 들어가면 카톡해놓아라 했는데도
아침에 일어나 보니 카톡이 안와있더군요
그래서 꿍~ 해있었어는데 애는 아무일 없다는 듯이 카톡하는게 짜증이나서
나 화났다 한마디 했습니다.
근데 끝까지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도 안하고 딴이야기만 하네요
그래서 아에 읽씹하고 있긴한데
원래 여자들한테 미안하다는 말 듣기 힘든가요??
이 아이가 원래 미안하다는 말 잘 안하기도 하지만 전 7년 사귀면서 화낸적 딱 2번 있었는데
그때도 미안하다는 말 끝까지 안하다가 제가 폭팔하니깐 그제서야 미안하다고...
아 진짜 7년을 사귀었는데도 뭔지 모르겠네요
자존심인가.................
정작 내가 여자있는 술자리만 가도 기분 나쁜티 팍팍내면서
자기는 남자들 술자리에 가놓고...........참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가차서 그냥 끄적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