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주의)




(유부가 행복해져서 도라옴.)




일단 여러분 박수 좀 받고 이야기 시작할게요.
너무 죠으니까 ^^ 유부 오늘 기분 째져요

오늘 기분 마치   G.NA가 부릅니다 TOP GIRL




오늘 왠일로 일찍 퇴근함. 피트니스센터에 도착하니까 6시 40분임!!! 




세에상에.


맨날 9시 수업만듣다 처음으로 7시수업을 들음.


사싱 8시 9시 둘다 노잼선생님인걸 알아서 7시 잽싸게 들으려고
종종걸음으로 들어옴.



남자선생님 아니고. 여자선생님인데 



젊음.



많이봤자 30대 초반임.
나는 희망을 걸고 15번 의자에 앉음.
 
안장이 높은건지 손잡이가 낮은건지 힘들어서 앞에 8번으로 옮김. 나는 손잡이가 조금 높으니까 편한거같음.
(전에 누가 덧글에서 손잡이 좀 높아야한다고 한거같은데)



아무튼 이 선생님은 샤우팅파인거 같음.
어이!헛!촤아! 많이쓰심.



시작노래 마음에듬 오늘노래

TTL - 티아라
날 따라해봐요 - 오렌지캬라멜
넘버나인 - 티아라
top girl -지나
반짝반짝 - 걸스데이

얼굴 찌푸리지말아요
우리가 어릴때 징~징~징기즈칸~! 하던노래
모르는노래들....
애타는마음 -울세,아이유



뭐 대충 이런 노래 라인업이었음


저게 뭔말이냐면 처음에는 아는노래라 
신나게 흔들었단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워후!!!! 내가 바로 내일모래 데뷔할 연습생이다!!


내 머릿속 내 쓰리싸이즈는 이미 지나임.
마네킹 몸매라는 지나언나 



난 탑★걸★톡!톡!톡! 튀는 탑★걸!!!!!!




어제 못 흔들었던 모든 에너지를 쏟음
오늘 회사에서 더위먹고 막 졸고 난리여서
아....스피닝 가지말까 했던 내 죽빵 열대 때리고싶었음.


내 다리 여기까지 잘 걸어왔다.
니가 오늘의 mvp.





뻥안치고 내가 아는 노래들은 선생님이랑 스피드 똑같이 춤.
이제 나 두손 다 놓고 타지롱 여러분♥


스피닝은 노래빨이 확실함.


워후!!!!!!!
/^0^/



오렌지캬라멜★ 내가 바로 센터.
날 따라 따라해봐요^^
스피닝센터에서 나혼자 클럽임.
다들 고개쫌 숙이고 타는데 나혼자 벌떡 서서
몸 흔들고 난리남.ㅋㅋㅋㅋㅋㅋ큐ㅠㅠ

거울에 비친 내 몸뚱아리보고 식겁함.
그래서 다시 소심하게 리듬탐.

한 8박정도 ^^?



누구도 나의 흥을 막을순 없으셈.

타라 리듬!!! 터져라 흥!!!




그런데 타다보니 이 선생님 뭐가 좀 이상함.







워밍업 끝나고나서부터는

한번도 안 쉼.




....?

무..물...선생님 저 물 마시고싶어요...!!!!!!






한 두번 안쉬고 릴레이로하자
나. 유부는 위기를 느낌.

노래끝나자마자 궁뎅이를 붙이고 한모금씩 
무슨 도둑고양이마냥 (내 물통인데) 훔쳐마심.

오아시스 인줄 ㅎ





얼굴찌푸리지말아요 라는 동요가 나오더니
그 노래나올때쯤 오늘 처음 스피닝하는사람(타는법 배우는거 봄)


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찌푸리기 싫어서 나갔나봄.





징~징~징기츠칸~ 하고 부르는노래 그거 원곡 제목뭐죠?
무슨 만두 만두 만두만두 하든말든~이러던데..


아무튼 이 노래나올때 두명 더


 퇴장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그러게 물 좀 먹자니까요...ㅋㅋㅋㅋㅋ







아무튼 모르는노래 둘셋 나오고 나는 또 동공지진이 시작됨.

히잉....하면서 한노래를 마치자 우리 지은언니 목소리가 나옴.


이런게 사랑일까아~오오오 워어!!!


아 그런데 선생님이 외침.


"뒤로 밟아~!"





ㄴ...네? 뭐...네??



스피디하게 뒤로 처음 밟아봄.
원래타는거처럼 통통 몸튕기면서 타니까 바퀴가 턱턱 걸리는
느낌남.
발이 헛돌아서 빠질뻔하기도 함.

쫄음;;



그래도 지은언니니까 집중해서 타봄.

지은언니가 날 위해 노래를 부르잖아 ㅇㅇ!!
집중해서 밟아 이 유부덩어리야!!





마지막에 무슨 명상같은 노래로 스피닝을 끝냄.



남자쌤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제 쌤보단 나음.
하아.

7시타임만 일주일 내내 하신다함.
절망함.

왜냐면 지금일하는데선 거의 9시타임밖에 못들음.



6시에 마치는 곳으로 이직할까봐요.



안그래도 베이비스튜디오에서 면접보러오라고함.
시간조정 잘 해준대서 긍정적으로 검토중임. 
수요일날 이력서 들고 달려갈거임.
직장 갈아타야지.



노잼말고 직장을 포기한다.
십만원 덜벌고 재미를 득 하겠음.




아무튼 스피닝 하고 나오니까 
픽미에 썸띵에 난리남 신나게 나머지 유산소운동함.





오늘 안올까 했지만 월~금이 스피닝이라 아까워서 왔는데
신의 한슈였다



유부 오늘 흥 찾아서 돌아가유 ^^★



오늘 더위먹어서 좀 힘이 없어서 글이 좀 노잼인데 미안해요.
낼은 꿀잼으로 올게요.




마무리 머하지..





아..


아!


빙수먹고싶다 :9

나 망고치즈빙수 좋아하는데 말이죠.



+)
아 맞아.
쌤이 나 오늘 처음보는 얼굴인데 첨타냐고 물어서
원래 9시꺼 타는데 오늘 타보니까 쌤노래 취향이라고
고백하니까 쌤이 나 잘탄다고 칭찬해줌♥


네★ 저 그 누구보다 잘 흔들수있어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