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는걸 좋아하는 유부녀입니다 ( ..)
와우도 10년정도 했고, 마비, 서든, 스포, 최근에는 롤까지..
(와우에서 남편만나 결혼했........ㄷㄷ)
최근까지 한 롤은 너무 욕을 많이해서 정떨어졌고
오버워치 할까 했는데 얘도 슬슬 욕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들었고 (블리자드가 그런걸로는 가차없지만 그래도 일단 욕을 먹는다는게 ㅜㅜ)
서든이나 스포를 다시 해볼까했지만 얘네도 뭐... 욕이.........
나이를 먹으니 게임하다 멘탈터져 스트레스받는게 너무 싫더라구요
그러다 옆에서 남편이 남편친구분들이랑 하는 배필4를 보고 저도 한번 해봤는데..........
헐....
완전 신세계!!
말이 통해야 욕을 하져! 그리고 가끔 뭐라뭐라 영어로 대화창이 올라는데, 전혀모름ㅋ
FPS는 정말 오랫만이라 똥싸는데 그래도 아무도 욕 안함 헤헤
(저랑 같은 팀이신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ㅜ)
한국섭이랑 일본섭에 들어갔다가 완전 양학당하고 요즘엔 홍콩섭이나 다른데로 들어가는데요
일단 타인에 의한 멘탈걱정없다는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못해도 욕먹을 일 없어서 위축될 일 없구요, 그러다 킬내면 자신감생겨서 더 잘하려고 노력하게 되더라구요
(남편보다 늦게 시작했는데 계급은 더 높다는거...훗훗!)
롤이나 와우는 잘해도 욕이요, 못해도 욕이라 너무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배필4 하니까 맘이 편해서 너무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