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태껏 군대 미루고 미뤄지다가 신청해서 21일날 입대하게될 청년입니다.
뭐랄까...신청 버튼 누르고 정상적으로 접수되었다는 그 메시지를 보고나니 여럿 복잡한 생각들이 얽히고...
답답하기도하고...뭐...이제 나도 늦었지만 가는구나...그런생각...?
아 모르겠네요 진짜
어제 오늘 잠 한숨도 못자고 이게 걱정이 되는건지 불안한건지, 둘 다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냥...털어놓으면 좀 편해질까 생각하면서 짧게나마 쓰고 갑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P.S 근데 102보충대로 배치됬는데 수첩, 펜, 시계도 주나요?
아니면 사서 들어가야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