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등학교 3년내내 짝사랑하던 여자애가 있었는데요 ㅋㅋㅋ
졸업하고 한번도 못보다가 오늘 지하철에서 우연히 봤어요 ㅋㅋ
그 동안 페북이나 단톡방에서 그냥 연락만 하고 지냈었는데 ㅋㅋ
졸업하고 4년만에 처음으로 얼굴을 봤네요 ㅋㅋ
근데 와 딱 걔가 저한테 인사하는데 뭔가 벅차오르는 느낌??
갑자기 울컥하더라고요 ㅋㅋㅋㅋ 겨우 참으면서 몇마디 나눴는데
못참겠는거에요 ㅋㅋㅋ 눈물이 또르르 흐름 ㅋㅋ겁나 쪽팔려서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어우 야 나 내려야겠다 이러고 내려버렸네요 ㅋㅋㅋㅋ
와 ㅋㅋㅋ 마지막으로 울어본게 유격때 화생방에서였는데 ㅋㅋㅋ 이렇게 어이없게 울다니 ㅋㅋㅋ
카톡으로 반가웠다고 보내는데 ㅋㅋㅋㅋ 자꾸 생각나서 쪽찰려서 답장도 안하고 있네요 ㅋㅋㅋ
어우 절 병신으로 봤겠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