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게임이 그리운 게이머 여러분, 세가가 추억의 게임방을 만들었습니다.!
네. 진짜 게임방이요. 1990년대 감성이 듬뿍 담긴 가상 게임방을 만들어서 거기에 세가 메가드라이브 게임을 담았습니다. 방 안에 포스터들과 게임 소품들 보이시나요?
이쪽에는 더 있답니다! 게임 보관 책장에 가까이 가 볼까요?
가상 라이브러리에 가상 팩 케이스가 차곡차곡 쌓여 있어요!
아, 게임들의 제목은 북미판 기준으로 되어 있어서 잘 알려진 명작이 낯선 이름을 달고 있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베어너클(북미판 이름 Streets of Rage), 스토리 오브 도어(Beyond Oasis), 수왕기(Altered Beast)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게임을 골라서 플레이하면...
팩을 가상 게임기에 꽂고...
가상 TV 화면으로 에뮬레이션된 게임 화면이 나옵니다! 화면 설정은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습니다.
TV화면 효과 없이 플레이하는 것도 물론 가능합니다.
에뮬레이터의 강점 중 하나인 강제 저장/불러오기 역시 건재합니다. 패드가 연결되어 있으면, 키보드나 마우스 사용 필요 없이 패드만으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어서 몰입감을 해치지 않아요.
볼록한 브라운관이 그리운 분들이라면 이 모드로 플레이하시면 됩니다.
다음 링크의 게임들에 전부 적용됩니다!
묶음으로 사셔도 되고, 원하는 게임을 따로 사셔도 됩니다. 사실 건질 만한 게임의 비율이 높지는 않아서, 꼭 하실 게임만 사시는 게 더 현명하죠.
하지만 전 다 샀어요.
놀라운 점은, 이 시리즈가 2010년에 최초로 발매됐고,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최근에 이 업데이트가 무료로 이루어 졌다는 겁니다.
언젠가는 메가드라이브의 모든 게임을 위 가상 라이브러리에 담아 두고 즐길 수 있을 지도 몰라요.
고전게임을 사랑하는 스팀 게이머라면, 놓치지 말고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