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가 끝나고 저희 보험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상대 보험사에서 8:2 주장을 한다고 하더군요

제가 당신들은 왜 내 블락박스 영상은 확인도 안해보고 그런소리 하느냐 따지니까

잠시후에 영상 확인하고 전화하더니 9:1 얘기 하더군요

난 위반사항도 없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니 금융감독원에 민원 넣을꺼고 상대쪽에서 주장하는 내 10%과실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다시 연락 하라고 말한 후 전화 끊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어제까지의 일 입니다.

그리고 오늘 점심쯤 연락이 왔는데 상대측에서 무과실 인정한다고 하더군요

저도 처음 연락 받고 어리버리 하다가 알았다고 했으면 8:2로 끝났을지도 모릅니다.

여러분들도 혹시나 비슷한 경우가 생기면 절대 내 보험사도 100% 신뢰하시는 마시고

정말 억울하다 싶으면 금융감독원에 민원 넣어 보시는 것도 방법중에 하나 입니다.

그간 인터넷에서만 보험사가 금감원 민원을 상당히 부담스러워 한다 하는데 겪어보니 틀린말은 아닌것 같더라고요

그렇다고 금감원 민원이 모든것을 해결해 주는것은 아니니 이점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